모터구동밸브 이상 진단 장비 전문업체
모터구동밸브 이상 진단 장비 전문업체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11.16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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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발전 컨퍼런스 2007, (주)엠앤디

(주)엠앤디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3년간 한전 전력연구원의 위탁과제로 수행한 ‘모터구동밸브 이상 진단 장비 개발’ 과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진단 장비와 진단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됐다.

회사가 설립했던 당시에는 외국의 몇 개 회사만이 밸브 진단 장비를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의 발전소 및 산업 설비에 설치된 밸브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외국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외국의 경우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아 몇 회사가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해 왔다.

이에 (주)엠앤디는 2005년도에 한국남동발전(주)로부터 중소기업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후 효과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화력발전소용 모터구동밸브 진단 장비의 개발에 성공해 발전소는 물론 일반 산업체의 모터구동밸브 진단의 길을 열었고 혼신의 노력 끝에 자체 기술로 외국의 장비보다 더 우수한 원자력발전소용 모터구동밸브 진단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같은 모터구동밸브 진단 방비 개발 경험은 기타 밸브 및 설비의 진단 장비 개발에 큰 힘이 됐으며 현재 공기구동밸브 진단 장비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들 장비가, 원자력발전소용 모터구동밸브 진단장비인 ‘MOVIDS'와 모터구동밸브 및 공기구동밸브 진단 장비인 ’MOVIDS A+' 그리고 화력발전소를 포함한 일반 산업 설비 모터구동밸브 진단 장비인 ‘MOV Watcher 1000'이다.

현재 진단의 대상이 모터구동밸브와 공기구동밸브지만, 플랜트 현장에 설치돼 있는 다양한 기기와 설비를 효율적으로 진단, 조치 할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그 진단의 범위도 화력발전소, 화학 공장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진단과 동시에 진단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진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관리도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갖추고 진단 및 관리와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다.

(주)엠앤디는 모터구동밸브 진단 장비의 개발을 기반으로 창업해 현재 원자력발전소용 모터구동밸브 진단 장비(MOVIDS)와 모터구동밸브 및 공기구동밸브 진단 장비(MOVIS A+) 그리고 화력발전소와 기타 산업체의 모터구동밸브를 진단하기 위한 장비(MOV Watcher 1000)를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설비 진단 사업 부분에서는 직접 문제점을 보수, 관리하는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모터구동밸브 진단 용역과 공기구동밸브 진단 용역을 수행하고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련 동력구동밸브 엔지니어링 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원전 안전성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

모터구동밸브 고장 예방으로 운전 효율 극대화

(주)엠앤디에서 개발한 MOVIDS는 원자력발전소나 화학 공장 등에서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데 사용되는 기계 설비인 모터구동밸브의 성능을 평가하고 상태를 감시하는 진단 장비다.
모터구동밸브의 진단을 위해서는 특수 센서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특별한 평가 방법을 필요로 하다. 따라서 MOVIDS는 이러한 모터구동밸브 진단의 특수성에 맞추어 개발된 장비다.

MOVIDS의 기능은 현장에서 모터구동밸브 진단용 센서로부터 측정해 분석하는 기능과 MCC(Motor Control Center)와 같이 원격에서 진단하는 기능 모두를 갖추고 있다. 특히 MCC방법에 대해서는 기존 MCC 진단 방법의 한계를 극복해 높은 정확도와 넓은 적용성을 갖추고 있다.

MOV Watcher 1000은 원전용 진단 장비인 MOVIDS의 기술을 바탕으로 화력발전소나 일반 산업체에서 모터구동밸브의 유지, 관리 및 보수의 최적화를 이루기 위해 개발한 장비다. MCC와 같은 원격에서 모터구동밸브에 공급되는 전압과 전류만을 측정해 진단을 수행하기 때문에, 모터구동밸브를 분해하거나 추가의 센서를 장착할 필요가 없으므로, 모터구동밸브의 진단을 효율적이며 경제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모터구동밸브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스위치 설정 정보와 효율의 정보를 제공해 모터구동밸브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밸브의 정확한 작동 상태를 유지해 설비의 운전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MOVIDS A+는 원전용 모터구동밸브 진단 장비인 MOVIDS에 공기구동밸브 진단 기능을 추가한 장비다. MOVIDS A+는 모터구동밸브와 공기구동밸브의 진단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센서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진단 시 요구되는 진단 기법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다시 말해, MOVIDS에 적용됐던 진단 기능과 기법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공기구동밸브는 시험을 통해 취득된 진단 신호를 평가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 평가에 요구되는 파라미터들을 추출하는 기능과 평가 결과 설정의 조정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이를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터뷰] (주)앰앤디 채장범 연구소장

“진단 장비 및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시장 개척”

▲ (주)엠앤디의 비전과 목표는

(주)엠앤디의 비전은 플랜트 설비 진단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통합 진단 장비,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엠앤디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진단 장비를 개발하고 진단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나아가 산업 안전과 효율적인 산업 설비 운영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차후 개발 및 영업 계획은

현재 개발된 진단 장비는 원자력발전소 주요 기기 중 하나인, 모터구동밸브와 공기구동밸브의 성능을 진단하는 장비로, 그 우수성은 현재 원자력발전소 현장에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주요기기에 대한 진단 기법과 진단 장비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와 동시에 발전소의 주요기기를 통합적으로 온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 기법과 진단 장비를 개발 중에 있다.

발전소 및 산업체의 안정적이며 경제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고 국내의 산업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된 상품들은 국내에서는 이미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 이번 발전컨퍼런스의 중점 전시 내용은 

발전컨퍼런스 2007 전시 품목으로는, (주)엠앤디에서 개발해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MOVIDS, MOVIDS A+ 그리고 MOV Watcher 1000을 전시해 개발된 진단 장비의 우수성과 편의성 등을 시연할 것이다.

특히 MOV Watcher 1000은 한국남동발전(주)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협력업체 지원 방침에 따라, 화력발전소용 진단 장비로 개발된 장비로서 화력발전소와 일반 산업체에서 모터구동밸브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에 최적화 돼 있는 장비다.

국내외 전력산업 전반의 기술 공유와 향상에 이바지하는 발전 컨퍼런스에 감사하며, 보다 많은 전력산업 관련사의 참여 유도를 통해, 발전 산업 기술 향상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해외 파트너십과 수출계획은

(주)엠앤디는 개발된 모터구동밸브 진단 장비를 미국 Wyle Lab.으로부터 시험을 통해 정확성이 이미 확인됐고 개발된 진단 장비는 현재까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적용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다. 그 시발점으로 금년 11월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Energy Asia 2007’에서 모터구동밸브 및 공기구동밸브 진단 장비를 전시하고 시연 했다. 이를 시작으로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등의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그리고 일반 산업체로 진단 장비 및 진단 서비스 제공업체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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