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전세계 원자력 전문가들, 기후 위기 극복 부산에서 풀다”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전세계 원자력 전문가들, 기후 위기 극복 부산에서 풀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4.04.25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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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산업협회,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원자력 행사 열어
101개사 400개 부스 규모,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동반 열려
원자력산업협회는 4월 24일 부산 BEXCO에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및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했다.
원자력산업협회는 4월 24일 부산 BEXCO에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및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전세계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전세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4월 24~26일 사흘간 부산 BEXCO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제 행사인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개최된 원자력연차대회는 ‘기후 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IV) OECD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위한 원자력 중요성에 한 목소리 
개회식에서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장은 개회식에서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원자력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후위기도 극복하는데 원자력이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올해 원전 정책 최우선은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복원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내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수립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전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원전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원전 산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정부는 원자력 발전용량을 늘리는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 및 산업기반 구축은 물론 전력생산과 더불어 열 이용, 해양 적용 등 원자력 에너지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70년간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원자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꾸준한 노력 때문”이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의 원자력 관련 산업체들은 앞으로도 원전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원자력기술유공자, 원자력국제협력유공자와 원자력산업 발전 및 생태계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이어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윌리엄 맥우드 OECD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톰 그레이트렉스 영국원자력산업협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원자력 분야 전문 패널토론 세션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i-SMR & SSNC 론칭 발표를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i-SMR을 활용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를 설명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i-SMR을 활용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를 설명하고 있다.

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를 주제로 핀란드 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 및 루마니아 원자력협회 이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패널토론도 이어서 열렸다.

행사 이틀째인 4월 25일에는 ‘에너지의 새 지평을 여는 원자력’을 주제로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토론이 진행되고 마지막날에는 NEANH(Non-Electric Application of Nuclear Heat)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원자력계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간다.

전시회 및 에너지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원자력산업협회는 연차대회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BEXCO 제1전시장에서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2024 원자력연차대회 부대행사인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101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열려 주요 원자력 기업 및 기관, 발전6사 협력 중소기업은 물론 해외 원전기업 등이 참가해 기술력을 홍보했다.
2024 원자력연차대회 부대행사인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101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열려 주요 원자력 기업 및 기관, 발전6사 협력 중소기업은 물론 해외 원전기업 등이 참가해 기술력을 홍보했다.

올해 101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수원,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원자력 기업 및 기관, 발전 6사 협력 중소기업은 물론 해외 원전 기업 등이 참가해 기술력을 홍보한다.

부대행사장에는 원전 공기업 동반성장사업 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기자재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한수원 i-SMR 홍보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한수원 i-SMR 홍보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특히 원자력산업협회는 올해 해외기업 및 바이어 유치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기존의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오라노 외에도 독일 SIEMENS, 일본Hitachi-GE, 이탈리아 Ansaldo Nucleare, 캐나다 AtkinsRéalis Nuclear, UAE ATOMENA Energy Solutions, 체코 TES VESTIN, 스페인 NUCLEONOVA S.L.사와 GD Energy Service 등 10개국 16개 사가 참가, 국내 기업들과 150건이 넘는 B2B 사전 미팅을 예약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자력 및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제1회 KAIF 에너지 골든벨’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 골든벨 1등에게는 상금 300만원 등 총 상금 550만원, 참가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노백식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은 “올해 연차대회에는 1,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전시회에도 국내 및 해외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원자력산업 발전은 물론 원전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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