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컨퍼런스 2007, 국제적 기술교류의 장으로 거듭나다
발전 컨퍼런스 2007, 국제적 기술교류의 장으로 거듭나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6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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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발전 컨퍼런스 2007 - Eco 에너지로 밝은 미래를!

한전 및 8개 전력그룹사(발전 5사, 한전, 한수원,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발전 컨퍼런스 2007(Power Generation Industry Conference 2007)’ 행사가 11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 볼룸 및 아셈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70개 이상의 발전설비 제조업체와 1,500여명의 발전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세미나, 전시회, 초청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발전 컨퍼런스 행사는 ▲국내·외 발전설비 우수 운영사례, 신기술 등의 발표를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산업 기술향상에 대한 시너지를 효과를 도모하며 ▲국내외 발전기술 전문가와 발전설비 설계·제작·운영 회사간 정보 공유를 통한 이해기반을 제공하고 ▲산학연 연대강화와 민간 발전인과 만남을 통한 전력산업 전반의 기술향상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발전 컨퍼런스 2007’ 행사는 한국남부발전이 주관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우선 전력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Eco 에너지로 밝은 미래를!’을 ‘발전 컨퍼런스 2007’ 행사 주제로 선정됐다.

이 주제는 자원을 덜 소비하고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국내 발전기술 전문가 세션 신설 등을 통해 국내 발전산업의 대표적 기술교류 행사로서의 발전 컨퍼런스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둘째, 이전 발전 컨퍼런스와는 비교해 가장 큰 변화로 국내 기술교류 행사에서 벗어나 국제적 기술교류 행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발전설비 운영 및 제작사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외 신기술 전시와 중소기업 신기술인증제품 전시를 마련했다. 또 해외 저명 연사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발전관련 학계의 우수 연구논문 시상 등을 통해 산학 연대강화를 추구한다.

셋째, 발전관련 중소기업의 신기술인증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넷째, 발전회사와 민자발전소 등 발전인의 화합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발전산업의 대표적 기술교류 행사로서의 이미지 제고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개막식 및 초청강연 등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한전 사장 표창 등 유공자 시상과 기계학회 및 전기학회가 추천한 각 1편의 우수논문 시상이 주어진다.

또 신제품(NEP) 구매촉진 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산자부 장관, 전력그룹 8개사 사장, 신제품인증협회장 간에 이뤄지는 협약 체결은 전력그룹사에서 중소기업의 신기술인증제품 구매를 선도함으로 정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 후에 열리는 초청강연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한 산자부 인사의 강연과 ‘세계 에너지 메가 트렌드’란 주제로 Jmes N. Suciu GE 에너지 사장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발전 컨퍼런스 기간에는 일반세션(4개)과 특별세션(4개)으로 나눠 세미나가 열린다.

일반세션에서는 원자력설비운영, 수화력설비운영, 발전신기술, 신재생에너지&친환경운영 등 4개 분야의 26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특별세션은 International 세션, 국내전문가 세션, 구국내 연소전무가 세션, 전력선배 정책토론회로 나눠 진행되다.

International 세션에서는 성능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설비개선 사례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국내전문가 세션에서는 복합화력발전용 가스터빈의 성능예측 기술 등 9편이 논문이 발표된다. 또 국내 연소전문가 세션에서는 CO2 회수를 위한 순산소 연소기술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전력선배 정책토론회에서는 ‘발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특강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전 컨퍼런스 2007 행사에는 전력그룹 8개사의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가 함께 열려 각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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