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 참가자 월성원전 방문
‘제3회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 참가자 월성원전 방문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8.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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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전을 방문한 3차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 참가자들이 홍보관계자로부터 원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에 참가중인 세계 37개국의 차세대 원자력 리더와 강사진 150명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방문했다.

세계 각국의 원자력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인 이들은 월성원전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원자력 발전 기술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관람하고 홍보부 관계자의 안내로 홍보전시관과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시설인 주제어실, 사용후 연료 습식저장조, 건식저장고, 온배수 양식장 등을 둘러봤다.

세계원자력대학은 원자력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세계원자력협회(WNA)가 IAEA, OECD/NEA,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등 국제적인 원자력 기구와 회원국 원자력 관련 기관의 협조로 2003년 런던에서 설립됐다.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는 2005년 제1회 여름학교가 미국에서, 2회는 2006년 스웨덴과 프랑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3회 개최국으로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선정돼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주간 청주와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이용래 월성원전 대외협력실장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원자력대학 여름학교를 개최한 것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원자력대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 기술을 차세대 리더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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