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상업용 원자로 등 3개 품목 세계일류상품 선정
두산重, 상업용 원자로 등 3개 품목 세계일류상품 선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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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첫 선정 이후 총 11개 세계일류상품 보유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21일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11 세계일류상품에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중유 연소 화력발전소 보일러 ▲터빈 발전기용 로터 샤프트 등 3개 품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자로는 핵연료를 분열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통형 압력용기로 고온·고압의 냉각수를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이다.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모델인 APR1400 원자로의 경우 높이 14.8m, 직경 5.5m, 중량 530톤에 달하는 대형 설비로 두산중공업은 1987년 원자로를 처음 생산한 이래 국내외에 총 17기를 공급했고 최근 5개년 수주 기준으로 세계 시장의 15.2%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가 세계 시장규모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인 제품 가운데 세계 시장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의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로 두산중공업은 2001년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시작으로 배열회수보일러(HRSG), 크랭크 샤프트 등 총 11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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