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기능·성능 우수성 인정받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스파이더SM(대표이사 진정화)은 매출 증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전기 사용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했다.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기능성 제품 개발과 생산도 늘려가고 있다.
스파이더SM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추진했다. 이어 ‘다기능 아크 보호용 분전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기능 아크보호 분전반은 충전부 노출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볼트, 너트, 드라이버 등 별도의 공구 없이 손으로 안전하게 작업용 전력선을 연결하고 분리할 수 있다.
또한 스파이더SM이 개발한 ‘이동형 멀티전원 분전반’은 서부발전이 지원한 실증시험 지원 성과공유제를 통해 발전소 현장에서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제품은 작업 전력선을 쉽고 안전하게 연결·분리해 작업시간을 단축한다. 충전부가 노출되지 않아 안전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스파이더SM 주생산품인 다기능 아크보호 분전반과 이동형 멀티전원 분전반은 각종 산업시설과 설비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수리, 점검, 보수 등 작업시 사용하는 수리용·용접용 전원 공급함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기존의 수리용·용접용 전원 공급함에서 노출되는 전기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거나 최소화해 구현했다.
스파이더SM은 수리용·용접용 전원 공급함 전기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충전부 노출을 기존제품 대비 50% 이상 감소시켰다. 아울러 아크보호 격벽을 적용해 아크 전이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별도의 공구가 필요하지 않아 편의성과 작업 효율도 높였다.
스파이더SM은 개발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년 6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에 선정돼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획득했다.
스파이더SM 관계자는 “작은 기업이지만 전기 안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발전기술·제품 시장에서 기능과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넘어 각종 산업현장에서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국내 발전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