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영흥본부 재해자 유가족에게 사과
남동발전, 영흥본부 재해자 유가족에게 사과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1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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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 위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할 것”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최근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남동발전은 12월 2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재해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경찰 및 고용노동부 조사에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1월 28일 토요일 13시 1분 발생했다. 13시 6~7분에는 후속차량 운전자와 설비운전원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119 지시에 따라 환자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13시 14분부터 자체 소방대와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남동발전은 “사고 현장 안전시설과 관련해 현장에는 안전계단, 안전난간 등이 있었다”면서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만큼 다시한번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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