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최우선
동서발전,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최우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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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TF 발족··· 근로환경 개선할 해법 도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동서 안전보건 해커톤' 1차 TF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안전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동서 안전보건 해커톤' 1차 TF 착수회의 참석자들이 안전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월 24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TF ‘동서 안전보건 해커톤’을 발족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착수회의를 시행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팀이다.

이 TF는 연료환경 설비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설계·정비·운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TF 요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안전 취약설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해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TF 요원들은 TF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법 도출시점까지 현업에서 배재된다. 이들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현장조사, 운전·정비 이력검토, 근로자 의견수렴, 선행사례 벤치마킹, 신기술 현황 검토 등을 수행한다.

동서 안전보건 해커톤 발족과 함께 진행된 착수회의는 ▲석탄분배기 설비운영과 효율적인 낙탄 처리방법 ▲분진 포집기 등에 대한 타 발전소 벤치마킹 사례발표 ▲당진화력 설비 현황과 개선 필요성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연료환경설비 근로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자 특별TF 조직을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석탄취급설비 위험요소와 설비문제 해결로 인간 중심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고유의 안전점검 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외부 전문가·시민단체·안전 관련 전문교수가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근로환경 개선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한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발주자, 도급인, 원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안전펜스 강화, 현장 조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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