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산 원전기업지원센터, 원전산업계 애로사항 청취 나선다
한국원산 원전기업지원센터, 원전산업계 애로사항 청취 나선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1.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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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서울 시작으로 5개 권역별 설명회 개최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하여 지원방안 연결·마련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원전기업지원센터는 1월 2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센터에 대한 첫번째 설명회를 열고 원전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원전기업지원센터는 1월 2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센터에 대한 첫번째 설명회를 열고 원전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전기업지원센터가 원전산업 및 인력 생태계 유지를 위한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환(원전)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원전산업계가 겪고 있는 기술‧인력‧금융‧수출 등 문제 해결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내에 개소됐다.

한국원산 원전기업지원센터는 1월 2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센터에 대한 첫번째 설명회를 열고 원전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서울·경기 지역 원전 중소·협력업체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1월 23일에는 고리원자력홍보관에서 부산·울산지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24일에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28일과 29일에는 각각 대전 인터시티호텔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죄할 계획이다.

박동원 원전기업지원센터장은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원전기업지원센터의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원전산업 중소·협력업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1월 21일 열린 설명회에선 원전기업지원센터의 운영계획을 발표됐으며 KNA(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 원전수출협회,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국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 및 동반성장 협력에 대해 소개됐다.

박동원 원전기업지원센터장은 "원자력안전과 수출을 위한 국내 서플라이 체인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원자력산업이 향후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설문를 600여 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특히 중소기업들의 자금회수 방안 수립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건설재기에 대해선 이번 정권에선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하며, 중소기업들의 생존할 수 있도록 한수원의 가동원전 유지·정비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원전기자재의 경우에는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외국 원자재 공급원체들도 향후의 원전건설 계획이 없어 원자재 가격횡포가 높아졌다고 토로했다.

또 한수원의 동반성장팀과 구매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들과의 상담시에도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경기 원자력산업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한 1월 21일 '원전기업지원센터 설명회'에선 해외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과의 현장상담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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