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증 받아 수출시장 모색할 것”
“신기술 인증 받아 수출시장 모색할 것”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5.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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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한국서지연구소 김선호 대표이사

한국서지연구소 김선호 대표는 낙뢰 및 서지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성능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는 일반기업보다는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주로 수자원공사와 국방부, 한전, 도로공사, 경찰청, 산림청 등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낙뢰보호기를 설치하고도 지속적인 낙뢰피해를 입었던 곳은 우리 보호기를 설치한 후에 피해가 거의 없어져 한번 설치했던 경험이 있는 곳은 거의 우리 제품을 찾는다.”

김 대표는 1980년 KT에 입사해 근무하면서 낙뢰피해를 여러 번 겪으면서 나름대로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낙뢰피해를 예방해 보고자 퇴사하고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1997년 낙뢰서지연구소를 개소한 이후 여러 업체에 기술을 지원해 등록시킨 실용신안 및 특허가 10여종 이상이며, 현재 출원 중이거나 출원준비 중인 것이 7건으로 낙뢰와 서지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전력기술컨퍼런스에 낙뢰/서지로 인한 전기, 통신기기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낙뢰/서지보호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심한 낙뢰/서지 노출 지역의 단상/3상의 전원회로와 전기, 전자, 통신, 신호, 감시, 제어기기 등 반도체 직접소자를 탑재한 기기에 대해 낙뢰/서지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인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초정밀 낙뢰/서지보호기다.”

현재 ISO 9001:2000 인증취득과 국제인증취득을 위해 경영컨설팅 업체와 계약체결을 완료한 김 대표는 “국제인증을 받아 수출시장도 모색할 생각”이라며 “시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아 올해는 대량납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CCTV와 울타리감시시스템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을 거의 대부분 차지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올해는 전력품질개선 분야 제품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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