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에 도전하는 기업
자연재해에 도전하는 기업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8.05.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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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서지연구소

늘어나는 자연재해와 전기안전 사고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의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 연구를 위해 2005년 설립된 (주)한국서지연구소(대표이사 김선호)는 낙뢰/서지보호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원용 및 통신용 주력제품에 대한 UL 및 CE등 국제규격 인증을 취득했으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GCA소자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전기전자 및 통신기술의 대중화, 기상이변과 반도체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낙뢰와 서지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낙뢰피해를 방지하는 낙뢰 및 서지보호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하는 (주)한국서지연구소.

한국서지연구소는 늘어나는 자연재해와 전기안전 사고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의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1997년 낙뢰서지연구소를 개소해 연구 활동을 하다가 2005년 11월 ‘한국서지연구소(SurgeLab Korea)’를 설립하고 공장등록을 해 낙뢰보호기 전문 개발/제조회사로 거듭났다.

낙뢰보호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낙뢰보호기 업체가 많이 생기지만 대부분 영세하고 기술력과 영업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오래가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서지연구소는 오랜 현장경험과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설립된 지 약 1년 만에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수자원공사, 국방부, 한전, 도로공사, 각 지역 경찰청, 산림청 및 산업체 등에 납품하는 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내서 신기술 인증 받아 해외시장 진출 모색
한국서지연구소는 낙뢰/서지, 전기안전, 전력품질 개선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다.

한국서지연구소의 전력용 낙뢰보호기는 GCA소자를 탑재한 유일한 전원용 낙뢰보호기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잔류전압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80kV/40kA이상의 서지를 내량했다. 소음까지 줄인 이 제품은 주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 과학계측기, 대용량설비, 발전소, 배전반 등에서 사용된다.

특히 GCA소자를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 생산한 한국서지연구소는 전제품에 직접 적용하고 있다. GCA소자는 기존 GDT소자에 비해 자유롭게 제어가 가능하며, 동작이 빠르고 1000% 이상 제품이 우수하다.

통신용 낙뢰보호기는 기기가 작동상태인 활선상태에서 4KV/2KV 낙뢰유입시험을 통과한 고성능 낙뢰보호기이다.

주요 범죄활동 예방과 주차 차량 감시, 도난 감시 목적 등으로 CCTV를 많이 설치했으나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방범 등의 이유로 설치를 많이 늘리고 있는 추세다. 점점 기능이 다양해지고, 정밀/소형화 및 시스템 통합화가 이뤄지고, 특히 CCTV 의 특성상 옥외에 설치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낙뢰피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CCTV는 낙뢰 및 서지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이들 중 한 가지라도 빠지면 그 선로뿐 아니라 그 선로를 통해 유입된 서지로 인해 기기와 시스템 전반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한국서지연구소의 CCTV용 일체형 낙뢰보호기는 전원과 신호 영상 전원접지 통신접지가 하나로 통합 구성된 일체형 낙뢰보호기로 타제품과 달리 접지방식에 문제가 있어도 완벽하게 기기를 보호해준다.

올해는 신제품인증에 참여해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인정을 받는 것이 한국서지연구소의 목표다. 또 국내 신제품인증에 실패하면 해외로의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서지연구소는 앞으로 경영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국내에서 신기술 인증을 받아 해외까지 뻗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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