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도시가스 이용자들의 원활한 민원해결을 위해 모바일서비스를 강화했다.
SK E&S는 전국 7개 도시가스 자회사를 통해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400만 가구의 이용 편의를 위한 ‘모바일고객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6월 14일 밝혔다.
모바일고객센터는 전출입 시 도시가스 연결과 해지 예약만 가능했던 기존 민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앞으로 고객들은 ▲사용요금 조회·납부 ▲자동이체 신청·변경 ▲청구서 확인·재발송 ▲계량기 자가검침 ▲요금할인정보 등 궁금한 내용들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 E&S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대부분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고객 편의성과 개인정보보호를 높인 게 특징이다.
모바일고객센터는 SK E&S의 도시가스 자회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포항) ▲전남도시가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 권역의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 도시가스 앱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별도의 추가정보 입력 없이 접속할 수 있다.
SK E&S는 모바일고객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궁금증이나 민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민원처리 지연 등 고객 불만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철 SK E&S 도시가스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시가스 이용 관련 민원을 손쉽게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더욱 경청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고객센터는 스마트폰이나 PC에서 SK E&S 홈페이지(www.skens.com)에 접속해 도시가스 자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하거나 각 사별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