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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헝가리에 통합기술센터 오픈
전력변환 원천기술 개발 속도낸다
5층 규모 신축… 품질개선 시너지 기대
2018년 02월 19일 (월) 14:43:08 박윤석 기자 pys@epj.co.kr
   
  ▲ 현대일렉트릭 헝가리기술센터 신관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헝가리에 통합기술센터를 구축하고 전력변환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기존 2개 연구개발 업무공간을 통합한 헝가리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월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을 비롯해 정기선 현대로보틱스 경영지원실장, 최규식 헝가리 대사, 마칭코 졸탄 헝가리 경제부 차관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센터는 2,509㎡(약 760평) 부지에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새로 건립됐다. 1층에는 전력제어시험설비와 시제품제작실 등 최신 연구시설이 들어섰다. 2~4층에는 회전기·고압차단기·변압기·전력제어 등 4개 연구팀이 근무한다. 지하 1층은 자재창고와 주차장 등으로 활용된다.

1998년 설립된 헝가리기술센터에는 현재 60여 명의 연구인력이 활동하며 전기전자 분야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앞서 2개 지역에서 운영하던 기술센터를 통합함으로써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업무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제품 제작·시험 공간 확보로 품질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헝가리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등에 필수인 전력변환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모터 속도를 제어하거나 직류·교류를 변환해주는 전력변환 기술은 전기전자제품의 효율성과 직결돼 전기전자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새로 건립된 헝가리기술센터를 미래 성장동력 분야 R&D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투자를 통해 유럽 선진기업을 뛰어넘는 업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불가리아 법인을 인수하는 등 유럽 내 네트워크 구축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글로벌 전기전자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일렉트릭 헝가리기술센터 신관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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