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록도 주민위한 전력설비 개선 지원협약
한전, 소록도 주민위한 전력설비 개선 지원협약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6.10.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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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설비 지중화 및 병원등 8,000개, 가로등 150개소 고효율조명 교체

▲ 소록도 주민을 위한 전력설비 및 복지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0월 17일 전라남도 및 국립소록도 병원과 함께 소록도 주민을 위한 전력설비 및 복지환경 개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지난 5월 있었던 소록도 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소록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특화된 사회공헌 지원을 구상하게 됐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소록도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우리나라 관광명소 중 하나다. 한전은 소록도 주민의 편의 제고를 위해 소록도 입구에서 소록도 병원까지 1km구간의 전력설비 지중화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확보로 태풍 등의 전력설비 재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록도 전역에 있는 노후화 된 가로등 150개와 소록도 병원의 전등 8,000여 개를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전력소비 저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설비 개선으로 소록도 주민들께서 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활동 등 지역주민들께 도움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소록도 병원 100주년을 맞아 이번 한국전력의 전선지중화와 가로등 사업은 소록도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픔과 사랑이 있는 소록도의 소중한 자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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