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업무 군살빼기 속도 내
포스코에너지, 업무 군살빼기 속도 내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3.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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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다이어트 추진… 낭비업무 줄여 핵심업무에 집중
▲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스탠딩 회의실에서 ‘의사결정형 회의’를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낭비되는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는 지시·보고·회의문화 개선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전 직원이 낭비업무를 줄이고,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워크 다이어트 10계명’을 선정, 변화관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워크 다이어트 10계명을 테마로 한 웹툰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동영상을 통해 우선 관심을 유발하고,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금까지 ▲명확한 업무지시와 효과적인 보고 ▲이메일 당일 피드백 ▲정보공유형 보고서 지양 ▲의사결정형 회의 적극 참여 ▲모든 업무 ECM(사내문서 공유시스템)등록 ▲이메일보고 적극 활용 및 대면보고 최소화 등을 내용으로 총 6편의 동영상을 제작했다. 앞으로 ‘IT 인프라 적극 활용 및 출장 최소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동영상 이외에 각 테마별 실천가이드와 설명자료도 배포해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일상 업무 속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시·보고·회의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담은 업무수첩 내지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향후에는 각 테마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와 변화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워크 다이어트의 전사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부서별 혁신 퍼실리테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사무 공간 내 스탠딩 회의실을 마련하는 등 워크 다이어트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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