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식 가져
현대중공업,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식 가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3.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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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본사 등 분향소 4곳 운영
▲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정주영 창업자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5주기(周忌)를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월 21일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과 권오갑 사장, 백형록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분향소는 본사 체육관을 비롯해 음성공장, 현대삼호중공업 본사 등 4개소에 마련됐으며, 하루 종일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자는 우리 민족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앞을 내다보는 예지력, 불굴의 의지와 강한 추진력으로 세계 굴지의 회사들을 키워냈다”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던 용기와 도전정신, 긍정적 자세를 이어받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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