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에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에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3.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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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커뮤니케이션 강화 앞장
합리적 용량요금 개편에 역량 집중
▲ 민간발전협회 회원사 사장단이 2016년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향후 2년간 민간발전협회를 이끌 신임 회장에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민간발전협회는 3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유정준 회장(SK E&S 사장)에 이어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윤동준 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은 “현재 민간발전사들은 비장한 각오로 생존 문제를 고민해야 할 만큼 큰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신임 회장으로서 이런 난제들을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점차 회원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협회 차원의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회원사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3개 회원사 사장 및 임원은 2015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민간발전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용량요금 인상반영 역량 집중 ▲정부승인차액계약 운영기준 관련 의견 개진 ▲REC 시장가격 대응 ▲전력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대외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연말 정부가 발표한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해 용량요금 개편 내용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요소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한전과 전력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맺은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나주 혁신도시 내에 현지 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이곳은 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민간발전협회 회원사는 총 16개사로, 2010년 5월 출범 당시 7개사(정회원 4곳, 준회원 3곳)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정회원 6개사(포스코에너지·SK E&S·GS EPS·평택에너지서비스·포천파워·에스파워) ▲준회원 8개사(GS파워·당진에코파워·GS동해전력·GS E&R·PMP·포스파워·고성그린파워·강릉에코파워) ▲특별회원 2개사(SK가스·GS에너지)가 활동 중이다.
▲ 민간발전협회는 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조 강화를 위해 나주 혁신도시에 현지 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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