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화합의 일터! Enerpia 창원전력관리처
새로운 목표와 비전으로 최우수사업소 건설을 위해 달린다
변화와 화합의 일터! Enerpia 창원전력관리처
새로운 목표와 비전으로 최우수사업소 건설을 위해 달린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2.10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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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한전 창원전력관리처

▲ 창원전력관리처 사옥 전경.
창원전력관리처는 경상남도의 양산시와 김해시 일부를 제외한 9개시와 10개군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할 구역이 전 국토면적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2실 8부 24과의 직할 기구와 2차 사업소인 함안전력소(1급), 진주전력소(2급), 통영전력소(2급) 등 3개 전력소(43개 변전소 포함)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총 431명이 근무하고 있다.

창원전력관리처의 설비현황을 보면(표 참조) 송전설비 긍장은 총 2,182c-㎞로 전사대비 9.5%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지물은 3,841기로 전사대비 9.4%를 점유하고 있다. 또 변전설비는 총 46개소로 전사대비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공급용량은 총 13,061MVA로 전사대비 6.0%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송전설비

변전설비

긍장(c-㎞)

지지물(기)

변전소(개소)

공급용량(MVA)

345㎸

922

1,222

16

6,001

154㎸

1,882

2,576

30

7,480

66㎸

8

43

 

20

합 계

2,812

3,841

46

13,501

전사대비

점유율

9.5%

9.4%

7.0%

6.0%

 

전력수급 및 전기사용 현황(07년 10월말 기준)을 보면 전력수급 합계는7,593MW로 관내발전 6,499MW, 관외계통 1,094MW를 수전해 부산, 대구, 광주지역 송전 3,842MW, 창원관내 3,393MW를 공급하고 있다. 관내 발전 및 송전전력의 약 47%를 관내에서 소비하고 약 53%를 대구, 부산, 광주 지역으로 보내는 유통구조를 지니고 있다.

창원전력관리처는 연초 창원전력 관내 최대부하를 3,686MW로 예상해 송변전 전력설비를 보강계획을 수립, 345kV 의령변전소 M.Tr 증설 등 10개 변전소의 변압기 증설 및 154kV 거제#1,2T/L 선종교체 등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11월 현재, 창원전력 관내 최대부하는 3,590MW로 국민의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값싸고 질 좋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기본 책무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창원전력관리처는 삼천포화력과(3,240㎿)과 하동화력(3,000㎿)의 대규모 고효율 기력 발전단지의 전력수송을 담당하고 창원산업단지와 거제 국가산업단지 등 수출 주도형 산업단지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고, 특히 매년 한반도를 상륙하는 태풍의 30.3%의 태풍이 직접 지나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의해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가 상존하고 있어 철저한 설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원전력관리처는 높이 208m, 경간 1,578m의 국내 최대 해월철탑(345kV 삼해T/L No.168~169 율규만 횡단) 및 다수의 해월 송전선로(345kV 삼해 T/L 등 5개 선로 30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율구만 횡단 철탑은 마산시 현동과 창원시 귀산 등에 각각 1기씩 있으며 높이가 208m, 경간은 1,578m에 달한다. 공사기간 3년 7개월, 총공사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지난 98년 7월에 준공한 해월구간은 삼천포화력에서 생산된 전력을 신김해 변전소로 실어 나르는 345kV 송전선으로써 창원 공단과 김해, 부산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높이인 해월철탑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사무, 토건 등 타 직군 직원들의 전력설비 이해기반을 넓히는 체험 현장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효율적인 유지 보수를 위한 설비로 가끔씩은 전력설비의 홍보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2008년 6월 개통예정으로 건설 중인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가 준공될 경우 해월철탑과 조화를 이뤄 마산, 창원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매월 1회 열고 있는 월례조회 장면. 전자제어부 김상덕 과장이 가족들과 함께 했던 유럽여행 여행담을 소개하고 있다.
월례조회, 직원 화합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

창원전력관리처는 올해 ▲변화와 혁신 지향 ▲공급 신뢰도 제고 ▲고객 감동 실현을 통해 ‘변화와 화합의 일터 Enerpia 창원전력’을 실현, 내부평가 최우수사업소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우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P2P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P2P(People to people)란 인터넷상 개인 간 파일 공유를 뜻하는 People to people에서 착안한 것으로 상하, 동료 간의 자유로운 교류와 의사소통을 이루자는 운동이다.

창원전력관리처의 P2P운동은 2006년부터 시작해 2년째 펼치고 있으며, 부서별 주무 과장이 전 직원에게 이메일 보내기, 부서 간 교환 근무하기, 매월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Golden Power Prize, 결혼기념 축전발송, 칭찬릴레이 운동 전개, 창원전력 주인 되기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항상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Golden Power Prize 시상과 여직원 전력설비 견학, JIT(Junior Innovation Team)가 열정적으로 열리고 있는 Free안마 즉, 오후 4시에 피로에 젖어있는 직원들의 어깨를 어루만져주는 이벤트로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P2P 운동을 전개하고 정착시켜나가는 데 있어 온대현 처장 부임 이후 매월 1회 시행하고 있는 월례조회 행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전력관리처의 월례조회는 단순히 사업소장 훈시나 지시시항 등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적 모임이 아니라 그 달의 칭찬릴레이 및 Golden Power Prize 선정직원 포상, 부서별 공지사항 전달, 직원 장기자랑 발표 등 직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진정한 직원화합과 정보공유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온대현 처장이 월례조회 행사 중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직원 및 직원가족의 장기자랑 시간이다. 가족, 직원 상호간의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장기자랑의 첫 번째 주인공이었던 통영전력소 최명재 과장은 ‘돈이 되는 문화충전’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수 년 동안 미술품 수집활동, 개인아트센터 운영 등을 하면서 경험했던 미술전문가로서의 각종 노하우를 공개해 미술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선보였다. 또 11월에는 전자제어부 김상덕 과장이 가족들과 함께 했던 유럽여행 여행담을 슬라이드 화면과 함께 재미있는 입담으로 소개해 전 직원이 강당에 앉아서 공짜 유럽여행을 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이번 12월에는 함안전력소 박완우 과장이 가족밴드공연을 하겠다고 일찌감치 예약을 하는 등 시행 초기, 모두들 어색해하고 선뜻 나서기 꺼려하던 월례조회 행사가 이제는 직원들 스스로가 먼저 참여하고자 하는 화합과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창원 E&S센터 준공식 장면. 창원전력관리처는 154kV 창공변전소에 변전원 교육장인 ‘창원 E&S센터’를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 신뢰도 향상 지속적 추구, 3년 연속 송전 무고장 달성

창원전력관리처는 정전사고 예방체계 구축, 노후 취약 설비 보강 및 정비, 품질 관리 특별활동 전개를 통해 공급 신뢰도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전선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자연재해 취약설비와 노후 취약설비 보강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풍속관측시스템 10개소 및 낙뢰방지용 송전선 피뢰기 37개소 등 고효율 과학화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5년 이전 국산애자 조기교체로 중대고장 발생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긴급복구용 철주 조립훈련, 송전고장대응 실무T/F팀 운영, 긴급복구용 자재·공기구 관리체계 개선, 낙뢰발생시 낙뢰정보 연락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재해 재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원걸 사장 취임이후 추진했던 하계정전예방을 위한 100일 종합대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중장비접촉고장예방활동 개선시행, 송전선로 주변 공사현장 예방순시 강화와 송전선로 모니터 제도 운영활성화, 송전분야 정보교류를 위한 워크숍 및 위탁회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05년 중장비 혼촉고장 예방, 06년 뇌격고장 예방, 07년 국산애자(95년 이전 제품) 조기교체 등 연도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해결하는 방법으로 효율적인 송전고장 예방활동을 전개함으로써 2005년 이후 3년 연속 송전 무고장을 달성, 경남지역의 고품질 전력공급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창원전력관리처는 지난해에 일어난 송변전설비의 대형고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장은 발생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고장은 예방할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다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특별관리 시스템인 DFS(Defect Free Substation & Maintenance System) 즉, ‘무결점 변전설비 보존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변전고장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DFS의 기본방향은 취약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실시로 ▲고장예방 ▲유사고장 지시사항 적기 이행으로 고장요인 사전제거 ▲현장위주 교육·훈련 실시로 인적실수 근절 ▲단계별 안전대책 수립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이다.

DFS를 통해 노후 변압기의 OT Gas 분석 및 경부하운전, 7년 초과 170kV GIS에 대한 부분방전 및 SO2측정, 장기 미동작 23kV 차단기의 연동시험, 제어 및 CT회로 점검 등 총 13개 설비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 주변압기 34대를 포함한 총 2,191대의 변전기기를 DFS에 의한 점검을 실시해 변전설비 신뢰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창원전력관리처는 지난 10월 22일 154kV 창공변전소에 변전원 교육장을 마련하고 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창원E&S센터’라는 명칭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원전력관리처 변전원 교육장은 운휴 전력설비를 활용한 실제 조작 훈련장과 기존의 교육용 모의훈련 설비를 보강한 고장복구 모의훈련 조작, 각 보호반과의 연동시험이 가능토록 교육설비가 구성되어 있어 전력설비의 다양한 보호 기능에 대한 이해와 케이블 리스트 작성 등 직원들의 현장적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전력관리처는 앞으로 변전원 교육장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대형정전 예방과 무결점 변전 설비운영 능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회사 이미지 제고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 창원전력관리처에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동화 변전소인 산청변전소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창원전력관리처, 국내 최초 디지털 자동화 변전소 운영

창원전력관리처는 지난 8월 6일, 154kV 산청변전소에서 변전소자동화 국제표준규격인 IEC-61850을 기반으로 하는 변전소 자동화 시범사업에 대한 시연회를 갖고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동화 변전소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자동화 변전소는 변전설비 제어보수 및 운용시스템을 기존 방식인 제어케이블에 의한 아나로그 방식에서 IT/디지털 테크놀라지에 의한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는 변전소로 창원전력에서는 154kV 산청변전소 #3변압기에 시범적용하고 있다.

디지털 자동화 변전소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산청변전소는 지리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등 중전기 제작사와 국내 IT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 200여명이 견학하는 등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디지털 변전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전력관리처는 지난해 8월부터 함안전력소 급전분소에 단순히 전력계통 운전표시 기능만을 수행해오던 맵보드식 전력계통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IT신기술을 적용한 반사경 원리의 디지털 영상표시 기술인 DLP(Digital Light Processing)방식의 차세대 전력계통영상표시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구축된 DLP 방식의 전력계통영상표시반은 기존의 맵보드식 전력계통반 기능과 함께 무인변전소 감시정보시스템 및 급전계통장치 연계 기능이 추가돼 급전계통간의 조작상황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계통 설비 운전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DLP방식 전력계통영표시반은 동일 화면크기의 전력계통반 방식보다 월등히 많은 전력계통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력계통 변경과 추가에 따른 케이블 결선 및 모자익 판넬 재배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맵보드식 전력계통반에 비해 전용콘솔을 통한 간편한 그래픽작업으로 전력계통의 추가 및 변경을 실시간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원방감시제어설비(SCADA)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력계통설비의 원활한 감시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무고장 달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전력관리처는 품질 개선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2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2007년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창원전력관리처 ‘전자제어21 분임조’는 ‘무인변전소 전력공급 원격감시제어시스템 기능개선으로 장애건수 감소’를 주제로 품질개선사례를 발표해 34개 팀이 참여한 공기업 부문에서 당당히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해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품질은 최고로, 열정은 뜨겁게, 웃음은 환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소장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품질관리가 이뤄낸 결과로 창원전력관리처는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추진해 내년에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온대현 처장이 교대근무자들과 MV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심층 분석, 특화된 고객만족 활동 전개

고객의 요구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전력산업의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전려관리처는 고객만족도 최우수기업 8년 연속 1위라는 대표공기업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안정된 고품질의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원전력관리처는 서부 경남지역 철강산업의 대표 기업체인 포스코 특수강 주식회사를 비롯한 23개 대용량 전기수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07년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94.3점을 받아 전국 11개 사업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창원전력관리처는 연초부터 과년도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심층 분석해 고객이 무엇을 바라며,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고객지원 활동계획을 수립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부처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고객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경영에 반영하는 피드백식 고객만족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과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합동 설비점검팀을 구성해 설비를 진단하고 결과 및 대책을 수립토록 지원하는 체제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합동 산상토론회를 개최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토론하는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과 10월 창원공단 내 대용량고객의 수전설비 고장발생 시에는 즉시 긴급 복구지원체계를 가동해 임시전력공급 방안 검토와 긴급복구 방안을 검토, 신속하게 임시전력을 공급하고 설비복구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받은 바 있다.

일례로 2007년 10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창원시 소재 (주)GM대우에서 발생한 정전사고의 경우 GM대우로 공급하던 지중 송전선로 인근에서 송전선로 경과지 변경을 위한 굴삭기 작업 중 작업자의 과실로 지중 전력Cable 절손이 사고의 원인이었고, 당시 굴삭기 작업은 GM대우에서 시행해 한전의 과실은 아니었다.

하지만 고객사의 조업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사업본부와 창원전력관리처는 긴급 복구방안과 임시전력 공급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방안으로 인근 배전선로 전주에서 가전주를 세워 임시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해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온 처장은 “당시 해당 송전선로를 복구하는 방안은 자재조달을 포함해 한 달 이상의 복구 일수가 소요돼 장기간 생산조업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창원전력은 가전주 설치 방안에 따라 부하상황 및 공급방법을 면밀히 검토하고 인근 삼정변전소 성단선을 통해 임시로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그날 저녁 10시 30분경에 전력을 공급했다”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자칫 전력공급 중단이 장기화될 수 있었던 정전 고장을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불과 12시간 만에 다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경남에 위치한 23개 파워 파트너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아울러 고객만족과 신뢰를 이끌어 내는 값진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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