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가 파리기후협약 체결에 따른 신기후체제 등장과 친환경고효율 발전, 에너지신산업 강화 등 새로운 전력시장 변화에 대비한 발전정비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은 한전KPS와 공동으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발전설비의 효율적인 검사·평가·보수를 위한 KEPIC 유지정비 표준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대한전기협회는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기술·경험·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관련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첫째 날 ▲고장예측기술 발전현황(특강) ▲화력발전소 보일러 성능개선(Retrofit) 사례 ▲KEPIC 유지정비 표준과 e-Book 시스템 ▲CUI 진단을 위한 다채널 유도초음파를 이용한 배관결함 탐지기술 ▲발전설비 조기경보 시스템 ▲가스터빈 압축기 정비 및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RMS 기반 예방정비 진단기술 ▲대용량 화력 저압터빈의 최종단 탈락 및 손상진단 ▲화력발전 대구경·후판압력용기의 용접손상 사례 ▲KEPIC을 이용한 화력발전 고온·고압설비 감시 및 진단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3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