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사업 공동 협력
서부발전,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사업 공동 협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1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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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 본사에서 ‘연료전지 기술협력 MOU’ 체결
▲ 한국서부발전은 11월 19일 태안 본사에서 연료전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산퓨얼셀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과 정진욱 두산퓨얼셀 부사장(오른쪽)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과 두산퓨얼셀(사장 정형락)은 11월 19일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에서 연료전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두산퓨얼셀은 지난 10월 서부발전과 서인천발전본부 내 5MW급 연료전지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연료전지 사업 공동 참여 ▲발전소 최적 설계를 위한 공동 노력 ▲연료전지 관련 기술 및 정보교류 ▲고효율 융·복합 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시스템 성능향상 ▲연료전지 운전·정비기술 전수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연료전지 사업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연료전지 제작사와 발전사업자 간 공동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연료전지 산업 관계자들의 동반성장 기회 부여, 연료전지 산업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진욱 두산퓨얼셀 부사장도 “두산은 미국 UTC Power에서 비롯된 발전·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한국 기술로 서부발전과 함께 국내·외 대형 연료전지 사업 공동추진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 확보 및 연료전지 기술개발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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