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15년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 분야 2년 연속 세계 1위
한전, '2015년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 분야 2년 연속 세계 1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1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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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주관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99.88점 받아
‘절차, 기간, 비용, 신뢰도’ 등 전기공급제도 우수성 입증

▲ 진단장비로 지중 선로 관련 배전설비를 확인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주관한 ‘2015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6) 전기공급'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99.88점을 받아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해 한전 전기공급제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매년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의 창업부터 퇴출까지 기업 생애주기 동안 기업이 경험할 수 있는 10개 분야의 기업환경에 대해 표준화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량적 평가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전기공급’ 분야는 ‘11년 신규지표로 편입돼 기업이 전기를 새로 공급받을 경우 필요한 절차, 시간 및 비용 3가지 항목을 평가해 왔으며, 올해부터 기업이 전기를 사용하는 동안 경험하는 ’정전시간(공급신뢰도) 및 요금수준(요금투명성)‘ 항목을 추가해 총 4개 항목을 평가한다.

▲ 열화상 카메라로 지하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전기공급업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절차와 시간항목에서는 2연 연속 세계 1위로 '가장 간단하고 신속한 전력공급서비스 제공'이라는 평가를 받은 한편, 새롭게 도입된 ‘공급신뢰도 및 요금투명성’ 항목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에 따른 최저 정전시간, 원가절감을 통한 낮은 요금수준과 투명한 요금정보공개로 최상위 등급인 8등급을 받았다.

이런 ‘15년 기업환경평가 결과는 한전 전력서비스가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한편, 그동안 한전이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혁신적인 고객체감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전은 앞으로도 선제적 규제완화 및 고객불만 사전제거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를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 유지를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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