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 방사선카운슬러 2기 193명 배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방사선카운슬러 2기 193명 배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11.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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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카운슬러 1·2기 총 447명 양성
자격취득 이후 카운슬링 역량강화에 초점

▲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과 권달관 방사선카운슬러 자격시험위원회 위원장(일곱번째)이 방사선카운슬러 2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학생 대표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11월 4일 재단 하나룸에서 ‘제2회 방사선카운슬러’ 2급 자격시험 합격자 193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자격증 수여는 재단이 주최하는 방사선카운슬러 양성 교육에 참여한 방사선학과 관련 재학생 중 총 60시간의 수업 이수와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에 대해 이뤄졌다.

방사선카운슬러는 병원 또는 산업 현장 등에서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주고, 상담해 줄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국민이해와 안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에 첫 시행했고, 올해 2기 자격시험을 개최했다.

▲ 9월 개최된 2015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엑스포에서 신정섭 선린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왼쪽 두번째)가 시민을 대상으로 방사선 카운슬링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재단은 1기 254명을 배출한 후, 2015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2015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등에 참가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방사선 카운슬링과 의료검진 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김호성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방사선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높아 신뢰받는 상담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며 “소양을 꾸준히 갈고 닦아 정확한 사실 전달과 소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재단은 카운슬러들이 실제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카운슬링 할 수 있도록 방사선 관련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1급 자격시험 시행과 전문지식 및 상담소양 배양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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