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9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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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인] 한전 물류경영처

한전 물류경영처(처장 황기철)는 물자수급계획, 가격조사, 재물조사, 자재인수 등 자재의 종합관리, 국내외 기자재공급자 등록 및 관리, 수요예측 및 소요판단 등 자재 및 재고관리, 물자 구매·공사·용역계약 및 보험업무, 중소기업기술지원 정책 개발 및 연구개발과제 관리, 성과공유 관련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물류경영처는 현재 자재계획팀, 재고통제팀, 계약팀, 중소기업지원팀, 성과공유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황기철 처장을 비롯한 66명의 직원이 물류경용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자재계획팀(팀장 신택균)은 물류경영처의 주무팀으로서 최적의 조달시스템 운영과 대·중소기업 상생파트너십 견인을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실적을 점검하는 등 총괄 업무와 더불어 물자수급계획 수립·기자재 공급자 관리·물가조사 업무 등 우수한 품질의 기자재를 경제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자재계획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ABC캠페인’의 성공적 수행이다.

재고통제팀(팀장 한명현)은 보급제도 개선, 단가계약품목 선정 및 계약 사후관리, 재물조사업무 총괄, 저장시설 관리, 불용품 및 PCBs 관련업무 등 물자의 입출고 및 저장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재고통제팀에서는 올해 2005년 이후 한전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폐변압기 처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약팀(팀장 성위수)은 3M(Man, Money, Material)의 조화로운 운영을 통해 좋은 품질의 기자재를 적정가격으로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계약팀은 올해 기존의 계약업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고객지향적이며 청렴한 계약부서 이미지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방편으로 계약팀에서는 전자입찰시스템상 1:1 쪽지대화를 통해 계약담당자가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일 경우에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으며, 계약 규정 및 구매규격 개정시 이메일을 통해 해당 관심분야 고객에게 직접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매 입찰공고 건별로 부적합 또는 불만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입찰공고문 하단에 고객이 의견을 입력하면 담당자가 검토 후 조치하는 시스템도 시행중이다.

중소기업지원팀(팀장 김종현)은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올해 중점과제는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지원팀이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궁극적 방향은 일시적, 수혜적인 일방향의 지원사업이 아닌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이다. 작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고, 크게는 전력서비스 향상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를 지원사업의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지원팀의 지원사업 중 가장 큰 성과로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통합정보시스템(SISS)을 구축한 것을 들 수 있다.

협력연구 개발 과제, 품질경쟁력 강화, 해외마케팅 사업, 정보화 기술개발, 중전기기 기금 융자 등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전산화해 중소기업지원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진행사항 통보, 사후관리 등의 실시간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One-Stop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중소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중소지업 지원사업 홍보, 중소기업 건의사항 수렴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강화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한전은 이러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산자부 상생협력팀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평가’에서 평가대상 24개 기관 중 1위를 달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과공유팀(팀장 배효진)은 성과공유제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해 동반성장을 위한 모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성과공유팀는 올해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협력 구현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도는 대기업과 협력회사가 공동의 혁신활동으로 원가절감, 품질향상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상호 공유하는 상생의 협력제도를 말한다.

성과공유팀은 ▲성과공유 모델 도입 ▲성과공유 모델 개발 ▲성과공유 확산기반 구축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공동혁신활동을 전개해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물류경영처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ABC 캠페인 포스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ABC 캠페인’의 성공적 수행 위해 역량 집중

물류경영처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최고의 전력회사라는 비전 아래 최적의 조달시스템 구축 운영과 대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2006년은 ‘투명경영’을, 올해는 ‘고객감동’을 단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상생경영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

물류경영처의 올해 중점 업무로 ▲기자재 공급회사 관리혁신을 통한 전기품질 향상 ▲자재운영 최적화로 선진 물류체계 구축 ▲e-Business 구현으로 계약 업무혁신 및 투명성 확보 ▲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 ▲성과공유제 활성화로 상생협력 구현 등을 정하고 추진 중이다.

황기철 처장은 “물류경영처의 올해 주요 계획은 고품질의 기자재를 적기에 조달해 공급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내·외부 고객감동 실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의한 협력회사의 경영안정을 통해 자생력 배양과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종사원의 복지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일련의 성과가 국가경제 발전과 연계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물류경영처는 올해 ‘함께하는 물류경영처 ABC로 새롭게 출발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물류경영처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ABC캠페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BC 캠페인은 2007년 한전의 조직개편 후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한 물류경영처의 명칭과 전략적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성과지향, 고객지향, 청렴지향의 핵심가치 및 자체 전략 정비에 의한 내부 결속과 업무 추진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ABC 캠페인은 우선 새롭게 출발한 물류경영처의 핵심가치인 성과지향, 고객지향, 청렴지향을 의미한다. 즉, 뛰어난 경영성과(Amazing performance), 아름다운 동반자 관계(Beautiful relationship), 깨끗한 시스템(Clean system)이라는 핵심가치를 달성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류체계(Best Practice)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는 것이다.

또 물류경영처의 핵심가치(Attitude), 성과목표(Best Practice), 조직문화(Culture)를 의미하기도 한다. 아울러 핵심가치에 의한 물류경영처의 경영전략을 포괄하고 있다.

물류경영처는 적기·경제·투명·환경조달 등 최적의 조달시스템 구축과 운영, 기자재 품질·가격 경쟁력 확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견인을 성과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조직문화에 있어서는 열린 의사소통, 학습에 의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물류경영처가 ABC 캠페인의 표어로 정한 ‘함께하는 물류경영처  ABC로 새롭게 출발합니다’는 기본이 되는 핵심가치로부터 Win-Win Partnership 견인에 의한 Best Practice 달성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고품질 기자재 확보로 전력공급 신뢰도 제고 위해 종합대책 수립·시행

물류경영처는 올해 첫째, 고품질 기자재 확보로 전력공급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력기자재 품질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구매·계약부서에서는 품질불량 제조사 제재 강화, 다수공급자물품제도 시행, 기자재등록제도 지속적 개선 추진, 품질검사부서에서는 양산품일치여부 강화, 품질검사 조직 개편, 시험면제품 관리 강화 추진, 배전부서에서 제조사 품질컨설팅 시행, 품질등급제 확대 운영, 기자재 성능확인시험 시행 추진, 송변전부서에서는 차단기 품질등급 상향 조정, 제조사 품질관리 강화, 신규업체 품질진단 시행 추진을 통해 전사적으로 품질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둘째, 효율적인 자재운영 및 선진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발주계획 단계에서는 물자수급계획의 전산화를 통해 행정소요일수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데이터분석 및 피드백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수요예측 단계에서는 자재/사업소별 특성을 반영하고 표준모델을 선정, 재고의 최적화를 위한 저장품목 수요예측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입고·저장 단계에서는 무선인식(RFID)을 시범시행하고 있으며 출고 단계에서는 재물조사 등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재 조달분야 Mobile을 도입, 경기지사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셋째, sPRM(협력회사지원시스템) 운영으로 상생경영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한전(시스템 주관, 계약정보 제공), 신한은행(자금 지원), 서울이행보증(신용 보증), (주)코램프(시스템 관리) 등 4개 기관이 sPRM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다.

넷째, e-비지니스 구현으로 계약 업무 혁신 및 투명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공기업 최초로 다수공급자 물품구매계약제도(MAS) 도입, 종합낙찰제(변압기류) 계약방법 적용 시행,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계약업무 평가시스템 구축, 계약업무 진행단계별 알림 서비스 시행, 온라인 실적증명서 One-Stop 발급서비스 시행, 입찰건별 이의제기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계약업무의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다섯째, 중소기업지원체계 확대로 상생협력 선진화를 구축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평가 1위를 달성하고 중기특위가 주관하는 공공구매 및 중소기업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Kepco 브랜드를 활용한 중소기업제품 해외시장 개척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지원 통합시스템(SiSS) 구축,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전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성과공유모델을 개발하고 전력그룹사 및 타 공기업에 대해 한전 성과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생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동행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 지난 8월 30일 가진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별 조찬 강연회’ 장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 통해 한전의 경쟁력 강화 추진

물류경영처는 향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기자재 품질향상’의 지속적 추진 ▲중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으로 한전의 경쟁력 강화 ▲ Kepco 브랜드 활용 ‘중소기업지원 홍보 마케팅’ 경쟁력 제고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기자재 품질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자재 ‘품질 조기경보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중소 제조회사 ‘공인기관 시험비용 지원’을 확대하며 기자재 품질향상 T/F를 구성·운영(2008년 이후)할 방안이다.

둘째, 중소협력회사와 동반성장으로 한전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협력회사 CEO 간담회 개최(연 1회), 공공구매 확대 운영 및 해외 마케팅 동반진출, 협력회사지원시스템 안정화 및 확대 운영, 우수 공급사 지속 발굴 및 현장지원단 활동 강화, 성과공유제 활성화로 상생협력 구현, 등록제도 지속 개선 및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셋째, Kepco 브랜드를 활용한 ‘중소기업지원 홍보 마케팅’의 경쟁력 제고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마케팅 실적을 보면 두바이 국제전시회에 19개 업체, 중국 수출로드쇼에 10개 업체, 일본 공업전설전에 20개 업체, 한-남아공 협력컨퍼런스에 16개 업체, 베트남 국제전시회에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전은 중소제품 브랜드의 파워 창출을 위한 해외 전략적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지원 중단기 지원사업 로드맵을 수립, 시행하고 ‘중소기업지원 통합시스템’을 확산,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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