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신입사원들, ‘온정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 가져
월성원전 신입사원들, ‘온정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 가져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0.11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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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참여해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의 참 의미 깨우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10월 10일 중수로 원전에 대한 실무교육(OJT)을 받고 있는 19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체험교육’을 경주시 강동면에 소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은혜원 산하 ‘경주 온정마을’에서 실시했다.

월성원전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OJT 과정에 별도의 봉사활동 시간을 편성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이해 등 이론교육과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미를 직접 몸과 마음으로 체험토록 하고 있다. 

이날 경주온정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신입사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누키봉사대 관계자로부터 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 교육과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실무교육을 거친 후 온정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생활관에서 이불 빨래와 화장실 청소뿐만 아니라 생활관 주변의 환경 정화작업 등을 펼쳤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등 봉사활동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며 뜻 깊은 시간을 온정마을 가족들과 함께했다.

이용래 월성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은 “원전에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원전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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