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김종신 사장과 김선재 노조위원장은 9월 19일 노사합동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나눔의 교회’를 찾아 독거노인 150여명에게 이발봉사를 펼치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밥퍼’ 봉사를 벌였다.
김 사장은 이날 일일이 밥과 국을 담아주고 설거지까지 담당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또한 ‘사랑의 쌀’을 비롯해 수건, 양말 등 푸짐한 추석선물을 증정하며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김 사장은 “전통명절을 맞아 정을 나누기 위해 1부서 1봉사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내 전력의 40%를 담당하는 국민기업으로서 앞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0월 6일까지 ‘빨래봉사’를 비롯해 ‘사랑의 헌혈운동’ ‘장애인초청 나들이’ ‘밥퍼’ ‘장애아동 일상봉사’ 등 사내 전 부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한편 ‘사회봉사단’ 창단 3주년을 맞은 한수원은 봉사 대상을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넓히고 봉사전용차량을 도입하고 사회복지사를 육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연간 2,000억 원에 달하는 지역지원금과 별도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같은 액수의 회사의 출연금으로 마련하는 ‘러브펀드’도 지난해의 2배인 14억 원 규모로 늘리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설명>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 ?)과 김선재 노조위원장이 9월 19일 성수동에 위치한 ‘나눔의 교회’에서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밥퍼’봉사를 벌이고 있다. 한수원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을 ‘이웃사랑 실천의 달’로 정하고 헌혈, 농촌일손 돕기 등 1부서 1봉사 운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