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선 컨소시엄과 양해각서 체결
아산시가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선형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폐 선로를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아산시는 지난 4월 탑선 컨소시엄[(주)탑선 외 3개사]으로부터 사업투자의향서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검토한 후, 4월 30일 시장실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및 운영과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산시는 장항선 폐 선로 부지(방축동~舊 학성역 등)를 활용해 10MWp급 태양광발전소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도로 9.9km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10MWp급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연간 발전량은 1만 2,770MWh로 이는 약 3,6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 생산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탑선 컨소시엄에서 BTO 방식으로 사업비 100% 민자 투자해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유지 보수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