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민재(이사장 문영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주 푸른마을’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로 지난 5월 누키봉사대의 후원으로 경주시 최초의 장애인 축구팀인 ‘어울림축구단’을 출범하는 등 누키봉사대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하루나들이는 올해 누키봉사대와 경주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함께 역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장애 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월성원전 대외협력실 직원 20여명이 바쁜 업무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휠체어를 밀어주고 말벗이 되어 주면서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나들이에 동행한 푸른마을의 문기태 실장은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원생들에게 이번 나들이가 건강과 생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누키봉사대는 지난여름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생태체험캠프와 ‘예티쉼터’의 장애 청소년들을 초청해 여름캠프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장애인들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