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가서 바다만 구경?
휴양·관광&건강 챙기는 코타키나발루
동남아 가서 바다만 구경?
휴양·관광&건강 챙기는 코타키나발루
  • EPJ
  • 승인 2014.04.15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생의 행복은 먹고 즐기고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맛있는 요리를 먹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기고, 낭만 가득한 그곳에서 사랑에 빠지노라면 어느새 행복한 여행이 완성된다.

팍팍한 일상에 지쳤다면,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문화가 가득한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떠나보자.

자료제공_내일투어

코타키나발루 사바에서 즐기는 흥미만점 보물찾기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동쪽에 위치한 사바(Sabah)주의 주도 코타키나발루는 천의 얼굴을 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완벽하게 갖춰진 리조트에서 나무늘보처럼 시간을 보내도 좋지만, 코타키나발루의 숨은 매력을 찾아 이곳저곳 발품을 파는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리조트 안에서만 소일하기에는 코타키나발루 주변 곳곳에 묻혀있는 보물단지들이 너무 아깝다.

* 툰구 압둘 라만 해양국립공원(Tunku Abdul Ralaman Marine Park)

코타키나발루의 해상국립공원 내에는 다섯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한국 여행객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섬은 가야, 사피, 그리고 마누칸 섬이다.

가야 섬(Gaya Island)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가야 섬은 해양국립공원 내 다섯 개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앞쪽에는 자유로이 형성된 수상가옥에 사람들이 살고 있고, 섬 북쪽에는 잘 가꿔진 가야나 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다.
가야 섬은 사람들의 손길이 아직 많이 미치지 않은 곳이라 섬 안 밀림 속에서 갖가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사피 섬(Sapi Island)

사피 섬은 가야 섬 바로 옆에 위치한 가장 작은 섬으로 일반 관광객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말레이시아어로 사피는 ‘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가야 섬과 사피 섬 사이 불어오는 바람이 두 개의 섬 암벽에 부딪혀 내는 소리가 마치 소 울음소리 같아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선착장을 중심으로 한쪽은 열대어와 산호초가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어 간단한 스노쿨링만으로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다른 한 쪽은 청정해역에 금빛 모래로 형성된 넓은 백사장으로 수영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특히 사피 섬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원숭이들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별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정글 트레킹 코스가 있어 산림욕과 같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누칸 섬(Manukan Island)

마누칸 섬은 지형이 남지나 해협에 서식하는 ‘마누칸’이라는 물고기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숙박시설과 갖가지 유락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세계 각국의 여행객에게 잘 알려진 섬이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청정해역에서 간단한 스노쿨링만으로 열대어를 만날 수 있다.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잘 보존된 산호초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 볼거리 많고 가격 저렴한 쇼핑명소

말레이시아 여행의 묘미는 다양한 인기 글로벌 의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 년 내내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말레이시아에서 겨울 의류를 구매하는 것 또한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하나의 노하우다.
현지인들의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겨울옷의 가격이 저렴하다. 


필리핀 마켓(Philippines Market)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한 필리핀 마켓은 코타키나발루로 이주한 필리핀들이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하나 둘씩 팔면서 자연스레 형성됐다.
이런 이유로 각종 수공예품이나 손으로 깎아 만든 목각인형, 진주, 호안석, 인조 다이아몬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한다.

원 보르네오(One-Boreneo)

원 보르네오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뜨거운 메가 쇼핑몰이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밀집한 쇼핑센터에서 머물며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위한 장소로 손색이 없다.
코타키나발루에 왔다면 절대 지나쳐서는 안 될 슈즈 숍인 Vincci는 이미 쿠알라룸푸르의 관광명소가 됐다. 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는 트렌디한 샌들과 구두를 1만원 안팎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일 기간에는 더욱 저렴해진 가격으로 인해 한 자리에서 3~4켤레씩 구입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힐링이 대세! 즐거움과 건강 챙기는 체험여행

일반적으로 온천여행을 하기 위해 일본이나 대만을, 트레킹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산이 있는 지역을 떠올리기 쉽다.
동남아에서 즐기는 온천·트래킹 체험이 말레이시아의 꽃, 코타키나발루에서는 가능하다.
사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가지고 있는 동남아 여행은 따뜻한 기운을 느끼며 바다를 배경으로 편안하게 쉬는 이미지일 것이다.
그러나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장점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여행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 키나발루 국립공원(Kinabalu National Park)

1964년 주 정부에 의해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키나발루 국립공원 내에는 ‘생태의 천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저지대에 서식하는 오크, 진달래 속의 각종 화목, 침엽수림부터 고산 목초지에 서식하는 식물들까지 이곳 동식물의 종류는 놀랄 만큼 광범위하다.
키나발루 공원은 아마도 가장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세계 최고의 자연유산 가운데 한 곳일 것이다.

트레킹 & 노천 온천

2000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키나발루 산은 여행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등반가들의 새로운 트레킹 코스도 제공하고 있다.
키나발루 산의 유황온천인 포링 온천지역은 대나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노천 온천과 실내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흐르는 유황온천에 몸을 맡기며 자연과 하나 돼 보자.

운이 좋으면 세계에서 가장 큰 라플레시아 꽃을 볼 수 있다.
또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트레킹 코스를 보존하고 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1박2일 일정으로 등산할 경우 키나발루 산에서 독특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이어와 나무판을 이어 만든 출렁 다리를 걸으면서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캐노피 정글 워킹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원시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는 산세 덕분에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스파 & 마사지(Spa & Massage)

휴양지 여행의 진미는 언제나 여독을 풀어줄 수 있는 스파로 종결된다.
특히 동남아시아 그리고 코타키나발루의 스파와 마사지 프로그램은 잘 짜여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비해 1/3 가격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에 가면 꼭 체험해보자.
그 동안 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저렴한 스파숍이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많이 있지만,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리조트 내 럭셔리 스파를 살펴보자.

보르네오 스파(Borneo Spa)

보르네오 스파는 동양식과 서양식 마사지의 장점만을 접목해 보르네오식 마사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로비에서부터 사우나와 증기탕, 트리트먼트 룸, 해변가에 위치한 마시지 헛까지 갖추고 있다.
모든 고객에게는 향긋한 생강차를 제공하며 상담을 통해 적절한 마사지를 추천해준다.
모든 마사지가 제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도 ‘보르네오 마사지’와 바다소금을 이용한 스크럼이 포함된 ‘보르네오 디톡스’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까지 개운해 질 정도로 모든 이들이 추천하는 이 곳 만의 대표 리스트다.

만다라 스파(Mandara Spa)

만다라 스파라는 이름만으로도 세계적 스파체인의 명성을 느낄 수 있듯이 몸은 물론 마음까지 새롭게 해주는 말레이시아 전통 스파에서 최상의 고급스러움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동양의 황실에 온 것 같은 진귀한 장식 아래서 천연 재료를 사용하는 아로마테라피부터 향기롭고 부드러운 트리트먼트까지 받을 수 있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아시아의 비밀이 숨겨진 만다라 스파는 최상의 신선한 10여 가지 이상의 천연 성분만을 사용해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미용과 재생 효과에도 탁월하다.
더블 디럭스 스위트에서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둘이서 나란히 오붓한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 시파단 섬(Pulau Sipadan)

시파단 섬(Pulau Sipadan)은 세계 다이버들에게 인정받은 스쿠버다이빙의 천국이다.
말레이시아 사바(Sabah)주 셈포르나(Semporna)에서 35km 떨어진 지점의 세레베스 해안(Celebes Sea)에 위치한 이곳은 해저 바닥에서 600m 높이로 솟아 오른 해저 화산 위로 자라난 산호초로 만들어진 섬이다.

스쿠버다이빙

시파단 섬은 지질학적으로 해양 생태계가 풍부한 인도태평양해분 중심에 위치해 있어 3,000여 종의 어류와 수 백 가지의 산호초 등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태계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시파단 섬은 깊은 바다와 푸른 산호초를 비롯해 해머해드 상어(귀상어류), 만타가오리, 바리쿠타 등 희귀한 심해 어족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2004년 12월 31일부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곳의 생태계 유지와 보호를 위해 섬 내 숙박시설 등을 모두 철거, 해양 천국을 즐기고 싶은 다이버들은 육지 또는 다른 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한다.
심해에서 즐기는 다이빙과 함께 야생 조류가 서식하는 밀림, 바다거북의 산란 과정을 지켜보는 특별한 체험도 기대할 수 있어 체험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