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2014년 지역냉방보조금 사업 시행
에관공, 2014년 지역냉방보조금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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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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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기 용량 당 최대 10만원 지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에 기여하는 지역냉방의 확대보급을 위해 올해 지역냉방보조금 사업을 개시했다.

에관공은 지역냉방설비의 투자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기반기금에서 지역냉방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물에 지역냉방설비를 설치(신설, 증설, 교체)한 자 및 설계사무소가 지원대상이며, 지원금액은 냉동기 용량(USRT)당 최대 10만원까지다. 
설계보조금은 USRT당 1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냉방설비는 전기소비가 많은 냉방기기 보다 적은 전력을 소모해 여름철 전기부족현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냉매로 물을 사용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여름철 집단에너지의 남는 열을 활용해 에너지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에관공에 따르면 올해 지역냉방보조금 사업은 전년보다 지원단가가 50% 정도 증액돼 지역냉방설비 설치 건축주의 설치비 부담을 줄이고, 신청기간도 설비 가동일 기준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돼 수혜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24일부터 시작된 지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에관공 홈페이지(www.kemco.or.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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