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은 3월 13일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를 방문해 주요 국정과제인 공기업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방만경영 해소 등 현안을 점검했다.

조환익 사장은 “금번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하며, 공기업 정상화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 기회에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 및 혁신의 기회로 삼고, 끌려가는 혁신이 아닌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혁신을 이루는 발전의 계기로 삼아, 경영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환익 사장은 경수로 핵연료 제조공장 현장에서 “중장기 전력수급계획 및 해외원전 수출에 따른 핵연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제 3공장의 적기 준공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방사능 제염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 분야가 많으므로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 및 신규 수익원 창출에 앞장설 것과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을 주문했다.

조환익 사장은 특히 한전원자력연료가 “Global Top 3 Fuel Cycle Company로 성장하기 위해 Hiper 16, Hiper 17 개발 등 기술개발이 필요하며, 그러한 한국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HIPER는 한전원자력연료가 자체 개발한 수출선도형 차세대 고유 핵연료 브랜드 명칭으로, 16과 17은 핵연료 다발을 구성하는 연료봉 숫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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