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전KPS - 신에너지산업 랜드마크로 탈바꿈
[특집] 한전KPS - 신에너지산업 랜드마크로 탈바꿈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4.01.0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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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나주로 본사이전 착수
지역 에너지 관련 공기관 협력

오는 8월 본사이전에 들어갈 한전KPS는 넓은 평야와 영산강이 자리한 나주로 자리를 옮긴다.

현재 58%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사옥은 5만2,894㎡ 부지에 지상 19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한전KPS는 1,436억원 규모가 들어갈 신사옥 건설을 현 사옥 매각과 자체 보유자금을 통해 해겼했다.

신사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과의 유기적인 조화와 미래지향적인 건축조형미를 갖춘 지능형 친환경 건립을 추구하는 콘셉트로 (주)희림과 (주)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됐으며, 에너지효율 1등급을 비롯해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특등급 등의 설계기준에 맞춰 시공 중이다. 또 최근 에너지절약 및 효율개선을 위한 정부의 권고에 따라 지열시스템, 빗물재활용, 태양열급탕, 태양광발전 등 에너지 성능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 요소를 반영했다.

한전KPS는 이번 본사이전으로 2,4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를 비롯해 84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2,300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력의 채용 활성화로 지역 고학력층의 취업기회 확대와 지방교육의 질적 향상, 지방대학과 지역 연구·교육기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전 지역의 신에너지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광주·전남이 대체에너지 개발의 최적지라는 이점과 잠재력을 활용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을 매개로 이 지역 에너지 관련 기능들의 집적화를 이뤄 광역 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하다”며 “본사이전은 한전KPS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에너지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부터 지역특산물 팔아주기, 지역복지시설 노후시설정비 및 생활용품 지원,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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