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국서부발전 -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협력 전략 펼쳐
[특집] 한국서부발전 -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협력 전략 펼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4.01.0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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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생활환경 개선 방안 마련
2015년 7월 태안 시대 개막 준비

서부발전 태안 신사옥 조감도

한국서부발전은 지방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군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2012년 12월 착공된 서부발전 태안 신사옥은 충남 태안군 평천리 일원 부지 5만8,684㎡에 총 공사비 614억원을 투입, 연면적 2만6,311㎡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6층으로 건설 중이다. 충남도시개발공사가 용지공급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용역을, 대우건설·서대건설·일산건설 등이 시공을 각각 맡았다. 현재 29% 공정률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신사옥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설계했으며, 1차 에너지소요량을 1등급(300kWh/㎡·년) 대비 약 60% 추가 절감한 119kWh/㎡·년으로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비율(13%, 2015년) 대비 약 160%를 태양광발전(408.6kW), 지열냉난방 시스템(1,661.9kW), 빙축열 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추가 확보함으로써 RPS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건축물에 대한 효율적 에너지관리와 자연친화적인 건축을 위해 친환경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태안군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본사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구축했다.

우선 신사옥 시공사 선정에 있어 충남지역 업체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동 도급하도록 했으며,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실제 도서관 확대, 통학로 확충, 청소년 멘토링 시행 등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 7월 본사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서부발전은 본사 근무자 300여 명과 동반가족 이 이주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태안군 세수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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