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라구나베르데원전 1,2호기 수동정지
멕시코, 라구나베르데원전 1,2호기 수동정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9.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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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예방대책 차원, 허리케인 영향으로 송전망 불안정 예상

출처: THE NUCLEAR COMMUNICATIONS NETWORK/ August 22, 2007

멕시코 연방전기위원회(CFE, Federal Electricity Commission)은 허리케인 딘(Dean)이 멕시코만에 상륙 예정임에 따라 태풍영향권에 위치한 라구나베르데(Laguna Verde)원전을 예방대책차원에서 수동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전기위원회는 또 멕시코의 유일한 원전인 라구나베르데(Laguna Verde)원전 1,2호기(680MW급 비등수로(BWR)형)의  정지 이유 중 다른 하나는 이 지역 송전선로가 허리케인 영향으로 계통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시속 250km의 초강풍을 유지하면서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딘(Dean)이 멕시코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딘(Dean)은 이에 앞서 카리브해 동부의 산타루시아와 마르티니크지역을 통과하면서 9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으며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딘(Dean)이 강타한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에서 중요한 수출산업으로 꼽히는 바나나 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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