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개최
‘제9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개최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2.11.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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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실 (주)KESI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수상
최대전력(Peak치)관리 우수사례 12점 표창

▲ ‘제9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 전경
100만 전기인의 축제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가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11월 1일 서울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전기인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력기술 발전 유공자 85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전기관련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정부포상에서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은 선진화된 지능형 원격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로 인한 재해예방 활동과 전기계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이성실 (주)KESI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을 김정철 (주)다우티이씨 고문과 윤갑구 (주)에이스기술단 대표이사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유상봉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협회, ‘전기인의 허브’로 거듭날 것
유상봉 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력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우리의 생활과 경제발전에 중심축을 형성해 왔다”고 전기인의 숨은 노력을 치하했다.

특히 이날 유상봉 회장은 협회를 ‘전기인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 신수종 사업 개척 등의 4대 전략을 제시하고 전기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치사를 통해 “발전소 설계에서부터 건설·송배전,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라도 전기인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다”며 “전기인들이 갈고 닦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최고 수준의 전기를 저렴하고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기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강창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전기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에너지”라며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용, 그리고 100만 전기인의 위상이 강화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대전력관리 우수 사례 표창
한편 전력기술인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최초로 ‘최대전력(Peak치) 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의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도 병행했다.

협회는 전기안전관리자 등 협회 회원의 최대전력 관리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7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45건의 사례를 접수한 바 있다.

이에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12점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사업장 내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와 五기 활동(뽑기, 끄기, 바꾸기, 줄이기, 지키기) 및 하절기 피크관리 등을 통해 올해 에너지 절감 목표 5억 대비 101%를 달성한 임동윤 동희오토(주) 시설관리과장이 금상(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포함한 최대전력 관리 우수사례 12점은 이날 행사가 진행된 학생체육관 내에 전시됐다.

한편 이날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와 더불어 ‘제10회 전기인 한마음 대회’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기인들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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