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약속 외 2편
네 가지 약속 외 2편
  • EPJ
  • 승인 2012.10.1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 가지 약속

돈 미겔 루이스 저 / 유향란 역 / 김영사 / 8,000원

출간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전 세계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불멸의 스테디셀러가 있다.

멕시코 톨텍 인디언의 지혜를 모은 책 ‘네 가지 약속; The Four Agreements’이다. 개인의 내적 성장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알려주는 이 책은 전 세계 여러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수백 만 독자를 감동시키고 있다.

영적 지도자 가문에서 태어난 저자 돈 미겔 루이스는 가문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외과의사가 됐다. 그러나 어느 날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임사체험을 하게 되고, 그를 통해 영혼이 무엇인지 자신의 삶이 어떠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후 그는 조상인 톨텍(마야족의 뒤를 이어 등장한 토착 아메리칸 인디언)족의 지혜를 탐구하기 시작했고, 강연과 집필, 수행 등을 통해 수천 년 축적되어온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전파하고 있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본성을 묻어둔 채 기존의 관습이나 삶의 방향을 따라 살아간다. ‘네 가지 약속’은 세대와 세대를 거치며 종교, 교육, 가족 등을 통해 쌓인 여러 가지 제약을 걷어내고 자신의 참 본성을 이해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쉽고 명확한 길을 알려줄 것이다.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조연심, 이장우 저 / 21세기북스 / 1만3,800원

이 책은 국내외 성공한 CEO나 성공적으로 퍼스널 브랜드를 만든 사람들의 공통점들을 ‘태도(Attitude)’, ‘스토리(Story)’, ‘지식(Knowledge)’ 그리고 ‘불변의 것들’이라는 네 가지 법칙으로 묶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멀리는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소설가 스티븐 킹에서부터 CEO 안철수,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 첼리스트 장한나,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익숙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성공 스토리 등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들을 근거로 제시한다.

또한 어떤 브랜드든 결코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관리가 필요하듯 실패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개인 브랜드 구축 및 관리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훈련 방법들도 제시한다. 자신 통제법, 시간 관리법에서부터 감사 일기 쓰기 21일 프로젝트, 꿈 공유하기, 동사형 목표로 실행력 키우기, 스토리 쉐어링하기, SNS 활용 방안 등도 제시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나’를 찾아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 진정한 행복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

뻔뻔해야 성공한다

정기인 저 / 어드북스 / 1만3,000원

“당신 참 뻔뻔하시네요.”

문득 상대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지도 못한 강펀치에 정신이 아득할까. 아니면 표정관리가 안 될 만큼 얼굴이 붉게 달아오를까. 아마 이 책의 저자는 만면에 미소를 가득 띌 것이다. 마음속으로는 성공을 연호하면서.

이 책은 오랜 인생을 살아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강의와 연구에 30년을 쏟은 후에야 경영학에는 없는 ‘성공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했다. 그는 1,000여 명의 성공한 CEO들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열정, 배짱, 몰입, 뒷심이 강한 것을 찾아냈지만, 그중에서도 ‘뻔뻔한’ 사람만이 최고까지 오르는 사실을 알았다.

저자는 뻔뻔한 사람은 자기를 가장 사랑한 사람일 뿐 얌체도 죄인도 아님을 강조한다. 뻔뻔한 사람들은 현실주의자일 뿐이다. 야망이 크고, 유연성이 있다. 이해타산에 뛰어나 욕을 먹기도 하지만, 욕하는 사람들보다는 세금도 많이 내고, 구호단체에 기부도 많이 한다.

어느 경우든 막무가내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던 우리는 원래가 모두 뻔뻔한 사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