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보성파워텍,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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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W급 규모… 300세대에 전력 공급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사용

▲ 보성파워텍 충주1·2공장 내에 설치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전경
보성파워텍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산업용 전력기자재와 송전철탑, 강구조, 원자력철골 생산 및 태양광발전 전문 설치·시공업체인 보성파워텍(대표 임재황)은 충주시 소재 1·2공장에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자체 시공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보성파워텍 관계자는 “금번 보성파워에너지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가정용주택 약 3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약 24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로 소나무 1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5kg으로 산정할 때 약 4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보성파워텍에 따르면 충주공장 내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 구조물은 고강도 소재를 사용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기존 철강소재 대비 약 30%의 중량감소 효과가 있으며, 판넬에 직접 취부가 가능해 시공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넬 지붕위에서 방향 및 각도가 자유롭게 조정되는 고정가변형타입으로 태양광 발전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보성파워텍은 최근 개발한 고강도 판넬형 구조물 및 LA Space Frame 등을 선보이며 태양광사업 분야 진출을 가시화했다. 보성파워텍의 신규사업 분야인 엔지니어링사업 분야의 구조설계기술과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를 접목시켜 향후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보성파워에너지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라 중부발전과 남동발전에 일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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