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신규 집단에너지 대상지역 지정
지경부, 신규 집단에너지 대상지역 지정
  • 김봉준 기자
  • 승인 2012.02.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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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하남감일․시흥군자․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 4개 지구
서민층 위한 보금자리주택에도 보급,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등 4개 지구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광명시흥, 하남감일(3차 보금자리지구), 시흥군자 및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 4개 지구를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지역은 광명시흥(8만4,617호), 하남감일(3차 보금자리지구, 1만3,005호), 시흥군자(1만5,564호) 및 경북도청이전신도시(3만7,527호) 등 총 4개 지구(15만713호)로 이들 지역에 고효율·친환경 난방방식인 지역난방이 공급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은 개별난방보다 요금이 저렴(약 20%)하고, 소각열,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난방방식.

특히 세대별·단지별로 보일러 등 개별 난방시설이 없어 안전하고 24시간 일정한 열 공급이 가능해 쾌적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시흥지구와 하남감일지구는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 중이므로 지역난방 공급으로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남감일지구의 경우 1, 2차에 이어 3차 보금자리지구까지 추가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민아파트에 보다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또 수도권 내 대규모 도시개발을 도모하는 시흥군자지구와 경북도청의 이전을 계기로 공공행정, 교육, 산업 등이 어우러진 자족적 신도시로 조성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도 지역난방이 공급됨으로써 정주환경이 갖추어진 환경 친화적 신도시 구상이라는 개발 취지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1년말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 26개 사업자가 약 206만호의 공동주택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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