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상생협력 동반성장, 희망을 말하다!
[특집] 상생협력 동반성장, 희망을 말하다!
  • 김봉준 기자
  • 승인 2011.12.0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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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선점 지원


‘대․중기 공생발전 촉진 워크숍’ 개최, 협력사 의견 수렴
내년도 원가절감, 수출, R&D, 홍보 마케팅 등 사업 추진

남동발전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 빠른 개선을 실천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남동발전은 지난 11월 4일과 5일 부산에서 협력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2012년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촉진 워크숍’을 갖고 조금 더 빠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내년도 중소기업을 위한 신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협력사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를 해외까지 넓히기 위해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중소기업 제품 수출 전문회사’를 설립키로 하는 등 남다른 행보에 주목을 끌고 있다.

中企 제품 수출 전문회사 설립 ‘화제’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은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에서 협력 중소기업 30개 기업과 2012년도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촉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 전문회사 공동설립 양해각서 체결, 중소기업 1대1 지원을 위한 ‘남동발전 전담 서포터스 결연식’, ‘11년 하반기 협력 중소기업과의 열린 토론회 후속조치 결과보고, ‘12년도 중소기업 신규 지원 사업 소개, 중소기업 지원 사업 발전방향 및 신규 지원 사업 발굴 등에 관한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이업종 중소기업 협의회 회원사 14개 기업이 연합해 설립한 (주)명품글로벌홀딩스와 남동발전간 ‘중소기업 제품 수출 전문회사 공동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전문회사는 ‘명품글로벌홀딩스’가 지분의 71%를, 남동발전이 지분의 29%를 각각 출자해 중소기업 제품 수출 대행 전문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중소기업의 신기술ㆍ신제품 개발, 해외 마케팅 지원 및 판로개척 등 수출 대행 전문회사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지원하고 공기업으로서 대ㆍ중소기업간 공생발전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 수출 전문회사 설립에 남동발전이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며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같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신규 지원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며 대ㆍ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원가절감․마케팅 등 내년 사업 마련

남동발전의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원가절감, 해외 수출, R&D,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먼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원가절감형 공동사업(시범사업).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대기업이 협력하는 중소기업의 원가절감 과제를 발굴, 기획하면 협력재단을 통해

조사비, 회의비, 자문비 등 소요비용의 80% 범위 내(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또 원가절감형 R&D 지원 사업을 통해 원가절감형 R&D 수행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중소기업 제품의 초기 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 시범화 사업도 추진된다.
전력산업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남동발전이 중소기업에 시범 사업비를 지원한 후 중소기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수출실적이 없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발전소에 시범 설치해 성능 입증 후 확대 적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시범설치 사업비의 50%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투자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술개발 사업화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KAIST Lab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개발하려고 하는 신기술에 대한 R&D 기획을 지원한다.
남동발전과 중소기업, KAIST, Platform 운영기업 등이 R&D 기획 협약을 체결하고 R&D 기획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 R&D 기획 보고서를 접수 한 후 사업비가 지원된다.

▲언론매체를 통한 중소기업의 홍보도 지원한다.
전력 및 에너지 전문지에 중소기업의 홍보 지원을 통해 브랜드를 제고하고 중소기업 소개 기획특집 보도 지원 등 남동발전의 동반성장을 간접 홍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포털사이트 마케팅도 지원한다.
저비용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 해외 유명 검색엔진 및 포털 사이트에 기업 및 제품 검색 시 우선적으로 노출되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자 로그 분석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전교육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발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에 협력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신기술을 소개한다는 것.
중소 협력기업과 발전교육원간 교육프로그램, 보유시설 및 장비, 인력 교류 등 협력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해 발전교육원 발전사 교육 과정 및 해외 수탁교육과정에 협력기업의 기술진이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 후 참여 가능과정을 선별, 인력풀을 제공하고 발전소 실무 부서 및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 및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1 : 남동발전은 지난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에서 협력 중소기업 30개 기업과 2012년도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촉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2 :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사진 앞줄 왼쪽)과 서호준 이업종협의회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이 ‘중소기업 제품 수출 전문회사 공동설립 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3 :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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