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기본은 인간에서 출발, 대내외 소통으로 화합 이룰 것
경영의 기본은 인간에서 출발, 대내외 소통으로 화합 이룰 것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1.11.0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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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KEPCO 경인건설단장

‘Best of Best, Smart 경인건설단’ 슬로건 달성
한전 상반기 전체 투자비 집행의 약 30% 점유
홈페이지에 아이디어 창구 ‘Kiwi’ 개설 혁신 유도

한국을 전력선진국으로 끌어올린 주역인 전력설비. 이들은 KEPCO(한전, 사장 김중겸) 건설본부 산하 건설단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그중 KEPCO 경인건설단은 국토의 중심인 수도권과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을 맡고 있다. 송변전과 배전설비 건설사업소로서 직할(서울 중구 남산로)과 예하 사업소로 남서울건설소(서울 여의도), 수원건설소(수원 영통구)의 조직에 440여명의 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주된 건설업무는 154kV 이상 송변전 설비, 전력구·관로 설비, 대규모 배전설비 등의 설계와 시공업무다. 

경인건설단의 현재 추진사업 487건 중 올해 준공대상 사업은 151건이며, 10월 기준으로 107건을 준공한 상태다. 이미 준공된 물량은 송전설비 92c-km, 변전설비 3,660MVA, 전력구설비 29km, 배전설비 551c-km다.

경인건설단은 KEPCO 투자비 예산의 많은 부분을 집행하는 만큼 사업건수도 많은 사업소로서 상반기 투자비 조기 집행 시에는 전사 집행실적 대비 약 30%를 집행해 KEPCO 목표 달성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투자비 집행규모와 사업건수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의 적정성 심의 강화, 신기술·신공법에 의한 원가절감, 다수의 건설현장 산재에 따른 무재해 달성, 준공사업의 우수한 품질확보,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윤리경영 준수 등 많은 부문에서 고강도의 실천의지를 보여야 할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는 최종혁 KEPCO 경인건설단장을 만났다
.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 지체 ‘큰 걱정’

○ 수도권 전력설비 건설을 전담하는 경인건설단장으로 근무하는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는?

- 우리 사업소의 슬로건은 ‘Best of Best, Smart 경인건설단’ 입니다.
경인건설단은 KEPCO 전력설비 건설조직의 맏형으로서 KEPCO Way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가장 강한 건설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바탕으로 ‘Global Company’를 선도하는 건설사업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송변전, 배전 설비의 적기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제반 난관을 헤쳐 나가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특히, 건설현장에서의 품질확보와 무재해 무고장 달성을 기본목표로 전 구성원의 일체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345kV 신김포변전소, 김포한강 신도시 지중화 건설사업 등 김포권역 전력설비 건설을 적기에 가압했고, 경인아라뱃길 지중화공사를 조기에 완료하는 등 중요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했습니다.
다만,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이 집단민원과 자치단체의 비협조 등으로 인해 많은 해결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척이 늦어져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또 경영혁신 활동과 ‘전력구 토목시설 최적화 TDR’ 등 혁신분야의 신기술·신공법의 과제 발굴 및 적용 등으로 건설원가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신뢰와 존중의 바탕위에서 상호 이해관계를 넗히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민원·대관 관련 공사지연 사업의 해소에 주력하겠으며 사회 환경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주어진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특히 새로 부임하신 CEO의 경영방침을 강력히 전파하고 실행계획 수립에 최우선의 목표를 부여함으로써 2020 비전 달성에 기여하는 최일선 사업장의 깃발을 들겠습니다. 

○ 경인건설단 사업 중 경인 아라뱃길 지중화공사는 국책사업으로 그 관심도가 높았는데

- 우리나라 최초로 서해와 한강을 잇는 내륙 뱃길인 ‘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녹색물류 등의 실현을 위한 현 정부의 최우선 국책사업 중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천서구 오류동에서 서울 강서구 개화동까지 총 18km를 잇는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는 아라뱃길 초입의 인천터미널을 경과하는 345kV 가공송전선로를 적기에 지중화 해야만 했고, 조금이라도 일정이 지체된다면 이와 연계되는 아라뱃길 토목사업의 지연으로 전체 공정이 지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업이었습니다. 

경인건설단에서는 절대적 공기부족에도 불구하고 최초 단축 계획인 올해 8월 30일보다 70일 앞당긴 6월20일 지중화를 완료함으로써 아라뱃길 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하게 됐는데, 돌관작업 및 수직 작업구의 별도 설치, 철골Slot형 도입, 지중케이블 포설공법 개선, 특별공정 T/F운영 등으로 공기단축과 아울러 완벽한 품질·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경인건설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울러 경인 아라뱃길이라는 국책사업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한전, 시공사, 감

리사 등 관계직원들이 낮과 밤, 휴일도 잊고, 현장에서 흘린 귀중한 땀방울이 있었기에 조기 지중화라는 소명을 완수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Open House’ 제도 도입, 주민 의견 수렴

○ 전력설비 건설 사업은 민·관원과의 싸움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 먼저 송변전설비(철탑·송전선로, 변전소 건설 등)의 건설업무 절차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전이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지식경제부는 매 2년마다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공고하는데, 전력수급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입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영향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지방자치단체, 학계, 언론계, 주민대표, 지역 전문가, 갈등조정전문가 및 한전으로 구성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조정, 협의해 입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또 최종 입지가 선정되면 주민설명회(공청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Open House’ 제도를 도입해 주민설명회에 불참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형식적으로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불만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 단계마다 적법하고 충분한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건설단계에서는 지속적인 신기술개발과 환경친화형 설비를 건설함으로써 해당 지역과는 상호 ‘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비가 건설되는 일정범위 이내의 지역에는 지역지원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건설 후에는 건설에 협조해 준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서한 발송 등 지속적인 유대강화와 경과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속건설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송변전 설비 건설을 반대하는 주요 이유로는 전자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주위의 미관이 저해되며 사전에 충분한 주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있는데요. 과거에는 한전 주도로 입지를 선정한 후 지역주민을 설득하는 방식이었으나 2009년부터는 앞에서 말씀드린 민간주도형 입지선정 위원회에서 직접 입지선정시 참여하도록 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있으며, 전자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

경인건설단이 건설 중인 전력구 터널 모습
기 위한 올바른 전자계 인식 홍보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보상차원에서 송전철탑 및 선하지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제도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 추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자체의 협조 여부인데, 민원을 사유로 한 인허가 불허, 설치반대 선거공약 등이 건설사업의 애로점입니다. 오랜 기간의 이해와 협조노력을 통해 해결되고 있으나 아직도 이것이 걸림돌이 돼 해결이 어려운 일부지역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갈등관리 전문교육과 갈등관리 토론회, 외부강사 초청강연 등을 통해 직원들의 갈등관리 전문가 양성 및 갈등관리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 건설단의 특성상 품질과 안전을 위한 노력이 많을 것 같은데 구체적 품질·안전관리 사례를 든다면

- 무고장 설비건설을 위한 지속 추진과 건설시공 CTQ(Critical to Quality ; 중점 품질요소) 56개 항목을 중점관리하고 건설설비 클레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위주의 품질·안전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NCR(Non Comformance Report ; 부적합 보고서) 적기발행을 통한 현장 시정조치를 강화하고, 휴전작업 특별관리를 위해 관리 감독자 현장상주 및 작업전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품질불량 발생시 대책 수립을 위해 제작업체 방문 품질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TDR 현장을 직접 보며 지시를 내리는 최종혁 경인건설단장

이러한 현장에서의 품질확보 노력이 인정받았는지 10월 건설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제1회 명품명인인증제도에서 경인건설단의 준공사업인 ‘345kV 신파주 변전소 건설공사’가 최고상인 대상을, 그리고 해당 건설공사의 시공감독 직원이 건설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한편 안전분야에서는 ‘12년 4월 직원 무재해 11배수 달성을 위해 현장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시공업체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 Patrol팀 또는 노사합동으로 현장의 안전조치 상태 확인과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의 업체에 대해서는 공사중지 조치 등 다방면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안전교육이 자체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 8월부터 KOSHA(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공단의 교육시설인 이동버스를 이용한 현장 종사자 직접 교육을 실시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으며, 현재 송전선로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사례 시청각 교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경인 31’ 실천항목 선정해 낭비요소 제거

○ 타 건설단과 차별화되는 혁신사례와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 혁신활동의 큰 줄기는 ‘건설원가절감 T/F’ 활동을 통해 기술분야의 신기술·신공법의 맥을 찾고 있는데, 이는 설계개선, 공법개선, 공사관리 등의 다양한 형태로 체계적으로 발굴·관리·공유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혁신활동으로는 전문가 그룹과 비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하는 ‘현장개선 TDR 활동’을 345kV 신포천S/S 건설현장 등에서 8회 시행했으며, 345kV 가미T/L지중화사업 등 준공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Best/Worst 사례 발표회를 실시(3회)해 향후 공사에 반영하는 등 공법개선, 공사비 절감, 프로세스 개선 및 조직문화 혁신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작은 줄기의 혁신활동으로 건설현장과 사무실에서의 낭비요소를 제거·개선하고자 ‘경인 31’이라는 31개 실천항목을 선정해 운영 중이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고 단장과 직원간의 소통의 문화를 만들고자 ‘F2F(Face to Face) Meeting’을 매월 2회 시행해 혁신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 아이디어 보물창고라는 의미의 ‘Kiwi(Kyung-in Innovation WIndow 경인건설단 혁신 창구)’를 홈페이지에서 운영해 올해 87건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일부를 시행해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경인건설단 직원들의 이러한 혁신노력은 작년도 전사 BPC(Best Practice Convention) 경진대회에서 혁신부문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고, 또한 건설업무 수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연구해 지중송전선로 포설 등과 관련해 ‘축소형 수직 스네이크 폭 측정방법 및 측정자’ 등 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윤리경영은 세계 속의 한전 구현을 위한 필수요건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으로서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소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청렴·윤리 관련 특별교육과 외부강사 초청 특강 및 협력회사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및 협력회사와의 업무관련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한 관리강화의 일환으로 하도급거래 공정에 관한 관련법 준수여부의 철저한 관리,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해 개선하고 있습니다.

◯ 점점 전력설비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 전력설비의 부지확보에는 일부 토지 소유주와 주변지역 주민 등이 공익사업에 대한 님비현상으로 용지교섭에 전혀 응해주지 않는 등 애로사항이 많지만, 부지매수 전담 직원을 현장에 상주시켜 지역주민에 대한 충분한 사업설명과 토지주와의 유대강화 등을 통해 원만한 협의보상이 이뤄지도록 해 부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단계에서는 송변전설비를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해 지역주민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추진사업에 대한 310기의 철탑부지와 1,070필지의 선하지(전선로 용지에서 지지물용지를 제외한 토지) 및 4개의 변전소 부지를 확보했는데 보상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부득이한 경우는 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이라는 법적 확보절차까지 갈 수밖에 없지만, 가급적이면 수용절차 이전에 협의보상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력설비 적기건설과 품질확보로 정전 예방

◯ 단장님의 앞으로 업무추진 방향은 무엇인지

- 현재 한전에는 여러 가지 현안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지난 9월 15일에 발생한 지역순환정전 사태는 누구의 잘잘못을 논하기에 앞서, 전력공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 계기가 됐습니다. 전력설비의 적기건설과 완벽한 품질확보가 광역정전을 예방하는 중요한 일이기에 이에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건설사업장이 철탑공사와 같은 산악지 및 고소작업장, 지하전력구와 같이 심도 깊은 작업장, 변전소와 같은 다수 작업의 동시 수행, 휴전작업을 수반하거나 중량물 작업, 배전선로의 심야작업 등 어려운 건설현장이 많다 보니 항상 안전사고 등에 노출돼 있습니다. 안전사고는 한전이나 협력회사 등의 본인은 물론 가족, 동료들에게 주는 심적 충격이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저는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현장은 곧바로 건설을 중지하고 모든 안전장치를 완료한 후에 시공토록 조치하고 있는 것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임 CEO께서 이전보다도 한층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요구하시므로 모든 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경영의 기본은 인간에게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다양하게 시도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을 이룩하고, 대외적으로는 민원·대관 등 지역사업 갈등해소에 주력해 지속건설 경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회사생활은 무엇보다도 활기차고 즐거워야 합니다. ▲말을 나누고 싶은 직장동료 만들기 ▲함께 즐기는 동호회 활동 ▲개인별로 새로운 분야에의 도전 ▲다양한 취미생활 등이 활성화 된다면 회사생활이 더욱 윤택해질 것입니다.

우리 사업소도 최근 음악 동호회를 구성해 중식 및 퇴근 후 여가시간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악기(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등)를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더니 많은 직원들이 호응하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노조와는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남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사업소장이 앞장서 해결해 줌으로서 우리 사업소 모든 구성원이 ‘한 가족’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은 항상 변화를 추구할 때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우리 사업소 홈페이지에는 ‘Kiwi’라는 혁신 아이디어 창구를 개설해 놓았습니다.
마치 키위라는 과일 내부의 작은 깨알처럼 우리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모으면 하나의 맛있는 과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에게 항상 새로운 변화와 아이디어를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던져 혁신성과를 창출해 내고자 합니다.

또 KEPCO의 사회공헌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맞춤형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전력설비 건설지역의 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전력설비 합동점검, 목욕봉사, 도시락 배달, 그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확대 등이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현재 경인건설단 건설사업 중 최대 현안인 송전선로 건설사업(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의 적기 준공을 위해서 모든 지혜를 강구해 추진하고자 하며, 동시에 해당지역 민원타결 방안 모색과 지속적인 설득도 병행해 진행하고자 합니다.

최종혁 KEPCO 경인건설단장은…

모든 구성원 한 가족 만드는 ‘큰 형’ 역할

최종혁 KEPCO 경인건설단장은 당면 현안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적기 준공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
특히 법적인 조치마저도 선뜻 추진하기가 여의치 않은 민감한 상황에서 해당주민들과 이해관계자들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단계로 대화의 장이 넘어 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이런 고민은 평소 그의 신조인 ‘一視同仁(일시동인 ;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편견 없이 사랑하는 마음)’처럼 모든 이해당사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으로 현안을 대하면서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그가 경인건설단을 이끌며 내 놓은 화두는 ‘가족’이다. 집에서처럼 활기찬 직장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최 단장은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활발한 동호회 활동과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대화 등은 경인건설단을 웃음으로 채워나가는 원동력이 됐다.

또 ‘Kiwi’로 대표되는 소통의 장은 겉모습 뿐 아니라, 내면까지 경인건설단을 ‘한 가족’으로 만들고 있으며, 최 단장은 ‘큰 형’으로서 이 가족을 이끌고 있다.

1974년 한전에 입사해 올해로 38년차를 맞은 최종혁 단장. 모든 사람을 하나로 평등하게 보아 똑같이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Best of Best, Smart 경인건설단’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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