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개최
‘제8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개최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11.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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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 (주)기술사사무소금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 제9회 전기인 한마음 대회
2004년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기인의 날’을 지정한 이래 전력기술의 연구, 개발 및 설계, 시공, 감리, 안전관리 등 각 분야에서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노고를 격려코자 매년 개최된 ‘전력기술진흥대회’가 올해 제 8회를 맞았다.

남양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며 전국의 전기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전국 전기인 3,500여명 참석 ‘성황’
‘제8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가 지식경제부 김정관 차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노영민 의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국의 전기인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일 남양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최광주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4년간 신기술 관련 산업 현장의 전기재해 예방 기술교육, 신공한 건설 2단계 기술지원, 국내 공항시설 리모델링 등에 노력한 공로로 이규복 (주)기술사사무소 금풍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안용승 (주)천광엔지니어링 회장과 이포우 한국남동발전(주)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22명 등 총 33명의 유공자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남지부장과 중앙 3‧4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38년 동안 전력기술인의 권익신장과 관련업계의 업역간 균형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이희평 벨금속공업(주) 대표이사가 수여했다.

특히 강수정 (재)성바오로딸 수도회 수녀는 전기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수도회 전기안전관리자로 선임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전기인 비전 결의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100만 전기인의 힘을 모으다
이날 최광주 한국전력기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녹색성장 발전에 기여해 온 전기인의 공로를 위로하고, 앞으로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전기인의 역량과 위상제고를 위해 100만 전기인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협회에서도 회원 및 전기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권익향상을 위해 관련 법령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녹색현장에 부합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전문인력양성 교육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전력기술진흥을 위한 전기인들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전기는 일방적인 공급체계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간 상호 융통하는 스마트그리드 등 IT 기술이 접목, 융합된 새로운 기술로 진보하고 있다”며 “전력기술의 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등 녹색성장의 실현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기인들은 송배전 손실률, 호당 정전시간 등 주요 전기품질 지표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제9회 전기인 한마음 대회가 함께 진행돼 전국의 전기인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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