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 동반성장 우수기업- 한성기건
친환경기술 앞세워 해외진출 박차
전력그룹 동반성장 우수기업- 한성기건
친환경기술 앞세워 해외진출 박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10.1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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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KING 원천기술 확보로 부가가치 월등
포스코·삼성·고베철강 등 기술력 인정

▲ 최경채 대표
올해 포스코와 20억원 규모의 집진설비 수주 계약을 체결한 집진기 전문 환경개선 기업인 한성기건(대표 최경채)은 2008년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할 정도로 해외시장 진출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의 아시아시장을 넘어 유럽지역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특히 서부발전의 ‘테크노-멘토 사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한창이다. 지난 9월 태안발전본부와 ‘중소기업 연구개발 시제품 시범사용 협약식’을 가진 한성기건은 신뢰성과 성능 확인 등 기술적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환경시장을 흡수하고 있는 한성기건의 DUSTKING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된 특허제품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상당히 높다.

이 회사는 2008년 두바이를 비롯해 밀라노, 캐나다, 동경 등지에서 열린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선진기술을 선보였고 올해 또한 오사카, 대련 등을 필두로 해외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가고 있다.

DUSTKING은 하강기류를 이용한 시스템과 표준화된 모듈을 사용해 면적은 1/2, 체적은 1/4로 줄인 콤팩트 제품으로 다량 생산이 용이하다. 신제품인증(NEP)과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될 만큼 국내에선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LG화학, 삼성종합화학, 포스코, 세아제강,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DUSTKING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요코하마타이어, 고베철강 등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력을 선택했다.

나중이란 무사 안일함 보다 지금의 실천을 강조한 최경채 대표는 “비록 세계 3번째로 개발된 제품이지만 일본과 독일 시장을 넘어 세계 제1의 집진기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 포스코에 설치된 DUSTKING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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