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 동반성장 우수기업- 세영엔디씨
원전 방사선감시설비(RMS) 국산화의 주역
전력그룹 동반성장 우수기업- 세영엔디씨
원전 방사선감시설비(RMS) 국산화의 주역
  • 김봉준 기자
  • 승인 2011.10.1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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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 방사선 감시설비 패키지 계약 체결
한수원과 협력연구 과제로 RMS 국산화 성공

 

(주)세영엔디씨(대표 오치윤)는 1999년 4월 설립된 이래 원전 계측제어 설비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자력 기술 자립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 감시설비(RMS : Radiation Monitoring System)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전 용역 및 정비공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핵의학 의료기기 분야에도 진출해 고품질,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영엔디씨와 한수원의 인연은 2006년 10월 한수원 협력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세영엔디씨가 참여해 원전설비 국산화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RMS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 것이 처음이다.

이후 세영엔디씨는 한수원의 품질 교육지원, sPRM 전자발주론, KEPIC 인증 지원 등의 대상 기업이 되면서 원자력 제품 품질 보증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 인력 양성, 금융비용 절감, KEPIC 품질 시스템 조기 구축 등의 효과를 얻게 됐다.

또 한수원과의 협력연구 개발을 통해 ▲소내 방사선감시기 및 공정제어계통 전원공급기 국산화 개발 ▲소내 방사선감시기 통합형 입출력 모듈 및 전치증폭기 국산화 개발 ▲방사선 감시계통 지능형 선량측정기 개발 ▲증기발생기 누설감시기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방사선감시설비(RMS) 국산화 연구 개발은 세영엔디씨의 대표적 성공 사례.

국내 가동원전에서 운영 중인 방사선 감시설비 국산화를 위해 한수원의 현장 운영 경험과 세영엔디씨의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내 방사선감시기 I/O 모듈 및 전치증폭기, 방사선 감시계통 지능형 선량측정기, 증기발생기 누설감시기 국산화 등 관련 협력 연구 과제를 완료, 국산화 10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세영엔디씨는 세계적인 수준의 방사선 감시설비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  

한수원 측면에서도 세영엔디씨를 RMS 분야 전문기업으로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원전설비 국산화, 장비 구매예산 절감과 설비운영의 안정성 확보 등을 달성하게 됐다.

오치윤 세영엔디씨 대표는 “한수원의 개발 선정품 지정제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판로를 개척하기 힘들었던 중소기업과 원전의 안정적 운영과 원전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한수원의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향후 개발선정품 제도를 잘 활용한 업체 중에서 원전 분야 월드클래스 기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느니 만큼 이 제도를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 방사선 감시설비 Smart 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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