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예천양수 1호기 최초 발전개시
한수원 예천양수 1호기 최초 발전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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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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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용량, 여름 전력수급위해 공정 앞당겨
한국수력원자력은 하절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국내 최대용량의 예천양수발전소 1호기를 계획보다 한 달 반 정도 앞당겨 7월 22일 전기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에 전기 생산을 시작한 예천양수 1호기는 단일호기 기준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용량인 40만kW급으로서 연간 약 5억kWh의 전력을 생산 가능하며, 이것은 경북 북부지역(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문경시 등)에 2년간 공급가능한 양에 해당한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약 234m2(71만평)의 부지에 40만kW급 2기를 2004년 11월에 건설을 시작, 올 9월과 12월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었다.

한편 예천양수 2호기도 현재 종합공정률 97%로 잔여 시운전시험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경 조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수원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신 사장을 비롯한 이현준 예천군수, 김영규 예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1호기 발전개시 기념식 및 상부댐 호명비(어림호) 제막식도 있었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계획보다 빨리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하절기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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