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4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시행
월성4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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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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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7월 12, 13일 양일간 제2발전소와 월성방재센터, 경주시 일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경상북도, 경주시, KINS,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등 30여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제2발전소 4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정상운전 중인 월성 4호기에서 원자로 냉각재 누설 및 안전계통의 기능 상실로 인한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유출돼 긴급 복구하는 상황 등 실제로 발생하기 어려운 상황을 훈련 상황으로 설정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월성원자력 등 유관기관의 방사능 재난 대응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월성원자력에서 10km 떨어진 월성방사능방재센터에 현장 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설치돼 사고대응 활동을 총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방사선 피폭 오염 환자에 대한 응급구호 시범 훈련과 원전 시설인 비상디젤발전기를 침투한 불순분자를 색출하고 진압하는 화재 및 테러 진압 시범 훈련이 시행되며 IAEA의 IRRS(통합규제검토서비스) 점검단이 참여해 훈련 과정을 참관했다.

이용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훈련으로 지역주민들이 국가기관의 방사능 방재 비상대응 능력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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