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남자들의 슬픈 코미디, 연극 <모두 안녕하십니까>
어설픈 남자들의 슬픈 코미디, 연극 <모두 안녕하십니까>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04.1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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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갈등은 대부분 ‘소통의 부재’로부터 출발한다. 삭막한 주변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소통을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외로워지기도 한다.

‘모두 안녕하십니까’는 우리 사회의 쓸쓸한 단면을 잔잔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소통 장애로 인해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게 된 캐릭터를 희극적으로 보여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소통의 부재’로 인해 외톨이가 되어가는 모습,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비극적 코미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슬픈 자화상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낸 연극 한편을 만나보자.

당신에게 던지는 2011년 화두 “모두 안녕하십니까”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시대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소통의 부재로 인해 외톨이가 되어가는 남자들의 이야기이다.

현대사회의 모든 것의 갈등은 소통의 부재부터 출발한다. 소통의 매개체는 포화상태인데 우리는 부모와 자식, 남편과 부인, 상사와 부하, 직장동료 등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 소통의 부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아간다.

삭막한 주변 환경 속에서 오늘 이 작품을 통해 소통의 메시지를 남긴다.

이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 “안녕하십니까?”

인생반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의 코미디

정년퇴임이 가까워지면서 직장상사와도 가족과도 소통이 상실된 우리시대의 아버지 만년 박부장은 망상 속에 사로잡혀 소통되지 못하는 현실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도심 속 막장인생,

두 택시운전사는 상실된 가족관계와 가난의 현실에서 좌절하며 도둑질을 준비한다.

이렇게 한 남자와 두 남자는 서로 다른 어설픈 현실에서의 탈출을 꿈꾼다.

현실 반영적 세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이 작품은 우리사회의 쓸쓸한 어두운 단면들을 잔잔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오늘을 살아 가는 현대인들의 슬픈 자화상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 냈다

가족과도 소통하지 못하고 누군가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강박증에 시달리는 정년퇴임 직전의 가장 박부장.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돈만 차지하고 싶은 아내.

열심히 살았지만 세상은 자신들에게 행복을 주지 못 한다고 생각하는 두 택시기사.

이들이 택시 안에서 우연히 만난다.

현금을 가득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박부장의 이야기에 솔깃한 박기사는 동료인 조기사와 조심스럽게 돈을 훔칠 계획을 세우고, 박부장의 아내 또한 남편의 돈을 차지하고 싶어 흥신소 박을 통해 남편의 돈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과연 이들은 생각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기간: 3월 18일~5월 8일

◆시간: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 4시 / 월 쉼

◆장소: 대학로 PMC 소극장

◆가격: 전석 25,000원 (3월31일까지 프리뷰 전석 10.000원)

◆주최: 창착그룹 가족/ PMC프로덕션

◆문의: 02)94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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