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기본자세
골프의 기본자세
  • EPJ
  • 승인 2011.03.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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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라고 불리는 골퍼들의 스윙은 세월이 흐르면서 바뀌어 가는가 보다. 오늘날의 젊은 톱클래스 골퍼들 스윙이 과거 전설로 여기던 골퍼들의 스윙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볼 때 자신의 스윙은 어느 지점에 가까이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지난 몇 년간 세계 최고 플레이어들에게서 사용된 테크닉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아마추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목표가 있다면 최고 선수들의 폼과 비교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찾을 수 있다. 최근의 프로선수들의 자세에 관해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첫째, 어드레스(Adress)
셋업 자세는 자연스런 시선과 어드레스로 타깃으로부터 멀리 기울어지지 않은 바른 머리자세가 중요하다. 이 자세는 임팩트 때 골반 측면 이동이나 척추가 뒤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가 아닌, 상체가 하체 바로 위에 위치하는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드레스 때 체중의 대부분을 발가락 쪽에 싣는 것은 볼에서부터 멀어지면서 프로다운 동작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다. 머리를 중점의 위치에 유지하고 오른쪽 어깨 쪽으로 기울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좀 더 회전이 좋은 포워드 스윙을 유도한다.

연습 방법에서 최근의 어드레스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발뒤꿈치를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체중이 발가락 쪽에 실려 있는 상태에서 연습하도록 한다.

둘째, 클럽의 톱 자세
오래전 플레이어들은 스윙의 톱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을 편 상태로 세워서 클럽이 평행선을 지나도록 스윙했다. 이 동작은 종종 멋진 폼을 보여줄 때도 있으나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있지 않는 한 제어하기 힘든 동작을 초래한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오른쪽 다리를 편 상태로 잠그고 백스윙 때 오른쪽 골반이 측면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취한다. 반대로 현대의 프로들은 오른쪽 무릎을 굽혀져 있는 상태로 유지하고, 오른쪽 골반과 어깨가 볼의 위치로부터 측면 움직임 없이 회전하는 동시에 무릎과 무릎 사이의 공간이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백스윙 때의 올바른 피벗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히고 양손의 손바닥을 각각 무릎에 돌려놓는다. 등은 곧게 펴고 머리는 비교적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그런 다음 손과 무릎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하면서 오른쪽 골반을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이것이 바로 스웨이 동작이 아닌 회전 동작이다. 기대는 동작대신 온몸이 회전해야 한다.

셋째, 델리버리(Deliverty) 자세
플레이어의 왼쪽 어깨는 왼쪽 골반보다 타깃과 가깝고 머리는 볼의 위치에서 수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골퍼의 스윙에는 몸이 뒤로 처지는 동작이 없으며 임팩트로 도달하면서 자유롭게 흘러가는 회전 동작만 있을 뿐이다. 몸의 오른쪽에는 많은 힘이 실려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힘을 볼의 위치로부터 뒤편에 남겨 둬서는 안 된다.

올바른 전환점과 타격 자세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연습방법을 시도해보자.
골프백을 엉덩이 뒤에 두고 셋업 자세를 취한다. 골프백과 몸이 접촉을 유지한 상태에서 머리는 몸과 함께 움직여주고 골반을 슬라이드가 아닌 회전을 하도록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 시작에서 끝날 때까지 볼과 떨어져 있는 거리를 똑같이 유지한다는 것이다. 몸이 볼에 가까워진다면 팔은 연장할 공간이 없어지게 된다.

세계적인 레슨프로 데이비드 리드베터는 훌륭한 골퍼의 기본자세는 다이나믹하고, 역학적이며, 편안하고 곧 움직일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서툰 골퍼는 어딘가 엉성하고 역학적이지 못해 불안해 보인다고 했다. 자연스런 자세와 폼은 가장 좋은 골퍼의 자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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