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력용 반도체 모듈 생산 늘려
LS산전, 전력용 반도체 모듈 생산 늘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0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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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 10만개 이어 내년 월 40만개 생산
LS산전이 에너지 절약과 전력변환 분야 핵심 부품인 전력용 반도체 모듈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며, 이 분야 종합 메이커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 LS산전의 산업용 전력 반도체 모듈 SUSPM 시리즈
LS산전은 최근 산업용 전력 반도체 모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라인 증설에 착수, 올해 월 10만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월 40만개 수준으로 생산량을 확대키로 했다.

전력용 반도체는 각종 산업기기에 공급되는 전력을 변환·제어하는 동시에 모터를 효율적으로 구동시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전력제어의 핵심 부품으로 IT기기에서부터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인버터와 전기자동차 전력제어 부품의 기능 고도화에 반드시 필요한 반도체로서 이 분야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과 비례해 전력용 반도체 시장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생산력 증대로 산업용 전력용 반도체 모듈 양산체제가 확대돼 독일 인피니언과 합작 설립한 LS파워세미텍의 가전용 전력용 반도체 모듈과 함께 이 분야 포트폴리오가 보다 명확해졌다”며 “전력용 반도체 시장은 연 평균 8%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생산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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