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각막기증등록 신기록 세워
KEPCO, 각막기증등록 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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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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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장기기증 캠페인에 8,138명 동참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와 KEPCO(사장 김쌍수),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김주영)이 함께한 ‘KEPCO와 함께하는 한빛나눔 각막기증 캠페인’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KEPCO 전체 임직원의 42.2%인 8,138여명이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하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이는 국내 단일단체가 한 번의 캠페인을 통해 세운 최고 기록으로 지난 2007년 현대중공업이 세운 6,217명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작년 10월 19일 KEPCO 본사에서 시작된 이번 ‘한빛 나눔 각막기증 캠페인’은 김쌍수 사장과 김주영 노조위원장이 함께 장기기증 등록을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2만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245개사업소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에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장기기증운동본부 직원들이 직접 KEPCO 지점을 찾아 각막기증 설명회를 가졌다.
각막기증의 취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42.2%에 달하는 한전 직원들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보통 기업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경우 전체 직원의 10% 내외로 장기기증 등록을 하는 경우에 비해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이다.

KEPCO가 ‘한빛나눔 각막기증 캠페인’에서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대 에너지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 앞장서려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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