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모바일오피스 ‘엠호프’ 본격 가동
효성, 모바일오피스 ‘엠호프’ 본격 가동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12.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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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 향상·신속한 의사 결정 기대
효성이 모바일 전용 그룹웨어 엠호프(M-HOPE)에 대한 시험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엠호프는 효성그룹 계열사가 모두 함께 쓸 수 있는 그룹웨어로서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와 공동 개발해 기존 전산시스템과의 연동에 최적화됐다. 10월부터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 효성 모바일오피스 엠호프가 적용된 스마트폰
엠호프의 모든 자료는 휘발성으로 처리돼 스마트폰 내에 업무용 데이터가 남지 않고, 사용자의 ID와 단말기 고유번호가 일치해야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모바일오피스의 단점이었던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엠호프의 가장 큰 장점은 애플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를 함께 지원해 스마트폰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효성은 영업사원 등 업무상 스마트폰이 필요한 임직원들에게 매월 사용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모바일오피스 도입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모바일오피스 도입으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이동 중에도 이메일, 게시판, 임직원 연락처 등을 확인하고 전자결재도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효성측은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CRM(고객관계관리), 생산관리 시스템 등 업무프로그램을 모바일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업무 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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