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가공인 신뢰성인증 지원
남부발전, 국가공인 신뢰성인증 지원
  • 최옥 기자
  • 승인 2010.1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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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화학연구원과 공동 추진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11월 11일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촉진 및 판매지원을 위해 신뢰성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과 ‘중소기업 개발품 신뢰성인증 획득 공동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뢰성인증’이란 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 내구성, 안전성, 내환경성, 종합성능시험 등에 관해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품질보증을 받는 것을 말한다.

MOU는 발전산업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촉진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발전설비와 관련된 부품 및 기자재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기계와 화학분야의 국내 공인 인증기관인 기계연구원과 화학연구원의 신뢰성 인증제도인 ‘R-Mark’와 ‘KOLAS’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75%까지 공동지원하기로 한 것.

발전산업의 중소기업들은 그 동안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체적이며 객관적인 품질보증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신뢰성인증 의뢰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아 애로를 겪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MOU 체결로 그간의 고충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계연구원의 ‘R-Mark’는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노르웨이 등에서, 화학연구원의 ‘KOLAS’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64개국에서 국제적 상호인증이 가능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개척도 용이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향후 신뢰성 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판매지원을 위해 내년에 국내외 전시회 및 동남아, 아프리카, 중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 로드쇼 참가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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